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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새따라 (서산간척지 10/04) 학도요, 물수리, 기러기떼

오전 열시 정도부터 부석호 주변 탐조를 시작했다. 알람을 맞추지않아 늦어버렸네... 요즘의 바램은 단하나.. 새로운 도요새를 찾아보는 거다. 입구쪽부터 물고인 논주변을 찬찬히 관찰하였다. 그렇지만 늘 있는 녀석들 뿐이다. 알락..청다리.. 기러기떼가 많이 날아다닌다. 날샷 연습겸 찍어보는데 잘 나온 사진이 별루 없다. 큰기러기 무리 갑자기 오리와 도요새들이 난리가 난다. 맹금류가 나타낫다는 말이다. 날아다니는 녀석들을 찬찬히 살펴보는데 맹금류가 한마리 보인다. 이 녀석도 카메라를 의식하는듯 바로 멀어져 버린다. 그리고 멀리서 다른 한마리가 나타난다. 일단 찍어놓고 본다. 개구리매 미성숙개체 며칠전 만났던 녀석인듯 하다. 매 얘도 미성숙. 알락도요 귀요미.. 이동 하는 중에 다시 맹금류 출현..좀더 가까이..

서부권탐조 2019.10.06

짬짬이 탐조 (09/29, 10/03) 꺅도요, 제비

09/29 일요일 해지기 전 한시간 정도 부남호 주변을 돌다가 숨어 있는 꺅도요들을 발견. 꺅도요 10/03 오전에 아산만을 잠깐 돌고 다시 귀가하여 마나님 모시고 시화호 주변을 탐조했다. 장소를 잘못 정했는지 도요류를 전혀 만나지 못해서 아쉬웠다. 큰밭종다리 전기줄에 수많은 제비들이 모여있어서 혹시나 다른 제비가 있나 찾아 보았으나 꽝. 제비 꼬리깃이 짧은 녀석들이 어린 녀석들일듯하다. 백할미새 유조로 보인다. 논병아리

서부권탐조 2019.10.04

갯벌, 삶의현장 (아산만 10/03) 검은머리갈매기

태풍이 남동해로 빠져나가며 서해중부는 일찍 비가 그쳐서 오전에 잠깐 아산만 탐조를 해봤다. 늘 보는 녀석만 보인다. 언젠간 새로운 녀석도 보이겠지... 그러던 중 저 멀리에서 괭이갈매기가 젊은 매를 쫒아내고 있었다. 저어새 중대백로 쥐를 잡았다. 바닷가 갯벌에 왠 쥐? 죽은놈을 건진건가... 지난주에 안보이던 검은머리갈매기가 많이 보였다. 얘들도 아랫녘으로 이동중인가보다. 검은머리갈매기 저멀리 저어새 무리 흑꼬리도요들의 착지.. 검은머리갈매기 여러 모습들.. 요렇게 뻘을 탐색하며 날다가 게를 발견하면 급강하 순식간에 내려 꽂는다. 그러나 실패. 성조는 날개가 깨끗.. 올해 태어난 젊은 애들은 날개에 지저분한 무늬.. 이 녀석은 성공. 뒷부리도요 붉은어깨도요 알락꼬리마도요 청다리도요 성공! 검은머리갈매기 ..

서부권탐조 2019.10.04

길따라 새따라 (천수만 주변 09/27) 개구리매,알락꼬리마도요, 넓적부리

오전에 나와서 홍성호 주변을 먼저 돌았으나 새들이 별로 안보였다. 육추 막바지의 때까치가 곳곳마다 유난히 시끄러웠고 물총새도 많은 개체가 관찰되었다.특이한 점은 많이 보이던 물닭들이 거의 안보였다. 방울새 중대백로 서산간척지로 가는중에 간월호에 많은 기러기떼들이 도착해 있었고 간척지 안에도 지난주까진 안보이던 기러기와 오리류가 많이 와있었다. 기러기떼 청다리도요 바닷가 도요들이 많이 안보였으나 민물쪽의 도요는 거의 그대로였다. 흰뺨검둥오리 월동을 준비하는지 곳곳에 많은수가 무리지어 있었다. 홍머리오리 달랑 한마리 보였다. 넓적부리 많은 수가 와있었다. 발구지 미개구리매성숙개체 오랫만의 종추가 매 얘도 미성숙 개체이다. 검은딱새 알락꼬리마도요 무리에서 떨어진 녀석이다.

서부권탐조 2019.09.28

물골의 만찬 (아산만 09/26) 백로류, 물수리

아들녀석 훈련소 퇴소식을 다녀온 후 오후늦게 아산만을 잠시 들렸다. 올가을 유난히 비가 잦더니 민물 방류가 있었나보다. 물골에서 백로들이 만찬을 즐기고 있었다. 흔하게 보던 녀석들뿐이지만 큰 물고기 사냥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없기에 즐겁게 관찰하였다. 두시간정도 관찰을 하다보니 덤으로 매와 물수리도 볼 수 있었다. 물골 썰물에도 물이 남아 있어서 새들이 계속 모여든다. 붉은발도요 청다리도요 중대백로의 성공 왜가리의 성공 한마리가 사냥을 성공하면 다른 녀석들이 사방에서 모여든다. 빼았기 위해서.. 저어새 괭이갈매기 쇠백로의 동참 매 저멀리에서 발견. 도요새를 노리겠지.. 물수리 순간 지나가버린...아쉬운 만남 중대백로 쇠백로 겨울깃 왜가리의 성공 잽싸게 도망간다.

서부권탐조 2019.09.26

길따라 새따라 (근처 탐조 09/19,20) 새홀리기,붉은어깨도요,붉은가슴도요,후투티

09/19 역사적인 날이다. 아내도 탐조사진에 첫 도전. 차에 앞뒤로 앉아서 같은 새를 보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의외로 새사진에 재미를 많이 느꼈다. 앞으로 해외탐조가 더 즐거워질듯... 오전에는 혼자 화성간척지로 자전거 탐조를 나갔으나 별 소득 없이 돌아왔다. 오후는 아내와 함께 부남호 주변과 궁리 주변을 돌았다. 새홀리기 물때까치 벌써 와있었다. 장다리물떼새 지난번 그 녀석이다. 붉은발도요 작년에는 왜 못봤지? 흑꼬리도요 왜가리 흰뺨검둥오리 괭이갈매기 유조 붉은어깨도요 겨울깃 붉은가슴도요 겨울깃 붉은어깨도요 09/20 오전에는 파주 성묘를 마치고 오후에는 아산만 주변을 돌아보았다. 흐린 날씨의 물빠진 갯벌에는 늘 보이는 도요들만 보였다. 올해는 붉은발도요가 참 자주 보인다. 후투티

서부권탐조 2019.09.20

길따라 새따라 (09/05,06,07 근처 탐조) 장다리물떼새, 붉은발도요

09/05 (목) 아버지 생신이라 아침 일찍 시골집 행. 낮에 잠시 부남호 주변을 돌아보았는데 특별한 만남은 없었다. 오후는 계속 비... 붉은가슴도요 겨울깃 새로운 종인줄 놀랬던... 장다리물떼새 어려보인다. 겁도 없다. 09/06(금) 화성간척지에서 2시간 잠복을 해봤지만 소득이 없었다. 개개비사촌 작년은 그리 어렵더니 올해는 자주 찍히네... 허탕치고 아산만으로.. 알락할미새 어린 녀석들이 떠나려고 준비하는듯.. 붉은발도요 흑꼬리도요 마도요 붉은발도요 올해는 만나지네...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탐조했는데 운동이 많이 된다. 평소 운동부족의 저질체력이 여실히 드러나는 날이었다, 이렇게라도 운동을 해야할듯하다. 09/08 잠시 부남호 주변 흑꼬리도요 쇠청다리도요

서부권탐조 2019.09.06

2019 대만 탐조지 풍경

1.타이베이 식물원 울창한 숲과 연못, 많은 탐조객들 시내 한가운데 있어서 나가면 바로 식당과 카페가 즐비해서 편했다. 2.다안삼림공원 넓은 면적답게 야외학습 나온 아그들로 시끌벅적했다. 큰 연못 가운데 섬에서 백로들 번식. 숲이 복잡하지 않아서 새 촬영하기엔 이곳이 편했다. 전철역에 붙어있었지만 편리함과 저렴함 때문에 우버택시를 이용해 다녀왔다. 3.관도자연공원 잘 가꾸어진 습지공원, 개방된 곳이 좁아서 아쉬웠슴. 시내 외곽이라 그런가 도시공원의 까치들이 안보였다. 월요일은 휴관, 화요일은 탐방센터의 카페가 쉬는 날이다. ㅡ

해외탐조 2019.08.29

2019 대만 타이베이 탐조 (08/26,27)

25일 일요일 밤비행기로 이틀간 대만을 다녀왔다. 탐조시간이 짧기에 먼곳은 다음으로 미루고 오로지 타이베이의 시내 공원들을 탐조하였으며 10종 정도 새로운 종을 목표로 했는데 8종을 추가하였다. 청주공항을 이용하였는데 2시간 정도의 비행시간은 마치 국내여행 간거 같은 가벼운 느낌을 주었다. 인터넷 검색으로 타이베이의 3개 공원을 미리 선정하였고 볼수 있는 새들을 미리 뽑아보았는데 종류가 그닥 다양치가 않아서 아쉬웠다. 첫 탐조지는 타이베이식물원..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곳이었고 시내 골목 구경을 하면서 찾아들어갔다. 식물원.. 새들은 가까이 많이 날아다녔지만 너무 우거진 나무들 때문에 새를 정확하게 볼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1.해오라기 공원에서 흔하게 보였다. 이런식이다. 나뭇잎에 숨어서 모습을 다 ..

해외탐조 2019.08.28

잠복 탐조 (서해안 주변 08/23) 흰날개해오라기, 쇠물닭

오늘은 새로운 시도를 해봤다. 잠복.. 아침에는 아산만으로 갔는데 만조 직전이었고 조금 물때라 바닷물이 조금만 올라오는 날이엇다. 비록 새들이 보고 있었지만..석축 바위틈 사이로 들어가 위장막을 덮고 기다렸다. 인스타그램에서 새 사진작가들이 찍는 방법...새와 카메라의 높이가 같도록 시도도.. 어설픈 위장막인지라 눈밝은 새들이 의심을 하고 곧바로 도망쳤지만 몇몇 새들을 가까이서 만날수 있었다. 중대백로 흰날개해오라기 잠복 덕분에 가장 제대로 만났다. 쇠백로 중대백로 저어새 무리 괭이갈매기 흑꼬리도요 좀도요 집에 들려 아점을 먹고 다시 화성간척지로 출발.. 진입로가 다 막혀 있어서 미리 준비해간 자전거를 타고 이동했다. 적당한 곳에 위장막을 덮고 잠복을 시작.. 위장막이 갈대들과 색도 모양도 안맞으니 이미..

서부권탐조 201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