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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새따라 (서산 간척지 11/01) 꺅도요, 댕기물떼새, 검은머리방울새

서산 간척지에 아침 9시 정도 도착했는데 짙은 안개 때문에 한시간 정도를 보내고 제대로 탐조가 시작되었다. 백할미새 최고로 가까이 와주었는데 안개가 아쉽다. 매 무논에 모여든 도요새들을 노리고 있었다. 개개비사촌 이녀석도 최고의 거리를 허용했는데...아쉽게도 역광이엇다. 황오리 오리떼 청둥,고방,알락오리가 보엿다. 붉은부리갈매기들이 많이 보여서 날샷을 찍어봤다. 벼를 베고난 무논에 기러기떼들이 어마어미 모여있는데 그 사이 댕기물떼새들이 보였다. 댕기물떼새들을 관찰하는데 섞여있던 꺅도요들도 찾아졌다. 꺅도요 댕기물떼새 오후에는 부남호 주변 산밑을 탐조했는데 나무 꼭대기에서 검은머리방울새 작은무리를 발견.. 검은머리방울새 계속 새소리를 틀어놓았더니 쑥새들이 예민하게 반응을 했다. 쑥새 후투티 까치

서부권탐조 2019.11.03

길따라 새따라 (경북 포항 10/31) 검은이마직박구리

아내와 아침 일찍 경북 영덕으로 갔다가 포항으로 바로 옮겨서 탐조를 했다. 한겨울이 아니라 그런지 탐조할 꺼리가 별로 없는 상황이었지만 아내에게는 모두 신나는 만남이었다. 재갈매기 큰부리까마귀 황조롱이 검은이마직박구리 감나무 옆 조릿대숲에 50마리정도가 무리를 이루고 있었는데 너무 겁을 낸다. 조만간 직박구리만큼 흔해질듯 보인다. 까치

동부권탐조 2019.11.03

짬짬이 탐조 (서산 10/20) 민물도요, 기러기 잠자리

해지기 전 한시간 정도 부남호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아직 많은 도요가 남아있었다. 흑꼬리도요 학도요인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이 녀석이다. 홀로 있었다. 쇠청다리도요 얘도 혼자 학도요 민물도요 좀도요 해가 저물기 시작하니 사방에서 기러기들이 날아들어서 부남호에 내려 앉았다. 안전하게 물위에서 자나보다.

서부권탐조 2019.10.26

2019 대만 대설산 탐조 풍경

오랫만에 낮시간 비행이다. 산 초입의 식당. 식당에서 내려본 마을 택시기사까지 총 3명의 점심식사.. 여기에 밥 추가다. 맛있었다. 23km 탐조지역 전경이다. 맘편한 탐조를 위해 렌트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이틀간 우리의 교통수단이 되어준 택시. 숙박지...방문자센터의 별채 오두막집이다. 첫날 오후 늦게 안개가 밀려와서 걱정했는데 다음날 이른 아침부터 아주 청명한 날씨로 마음이 좋았다. 기온은 한국보다 좀더 추운 고산지역이었다. Dasyueshan visitor centor.. 정식홈페이지에서 예약이 힘들어서 애먹었지만.. 여기저기 뒤지다가 발견한 주소의 이메일 한통으로 쉽게 예약되었다. 새들이 무척 많을것 같은 분위긴데...의외로 없었다. 멀리서 또는 숨어서 새소리는 꽤 들린다. 산정상에서 장비들..

해외탐조 2019.10.24

2019 대만 대설산 탐조 (大雪山, Dasyueshan 10/21,22)

월,화...아내와 함께 일박이일 동안 타이완을 다시 다녀왔다. 아침 일찍 7시반 비행기로 가서 다음날 오후 4시반 비행기로 왔으니 진짜 일박이일 여행이었다. 타이중 공항에서 차로 2시간 정도 거리여서 순수 탐조시간은 사실 만 하루 정도였기에 충분한 탐조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럼에도 사실 기대에 크게 못미치는 탐조 결과를 보였는데 처음 보는 종이 6종으로 그친...아주 아쉬운 결과로 돌아오고 말았다. 워낙 탐조로 유명한 산이라 어여쁜 새들이 떼를 지어 마구 날아다닐줄 알았는데.. 계절을 잘못 택한건지 운이 없었던건지...진짜 새보기가 별따기였다. 타이중 공항에 도착하여 9시반쯤.. 택시를 하루 3000..이틀에 6000 대만달러로 흥정을 하고 바로 출발했다. 대설산 13km정도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해외탐조 2019.10.24

길따라 새따라 (화성간척지 10/17) 물때까치,물수리,쑥새

하루종일 아내와 함께 탐조를 하였다. 아침 일찍이 음성으로 가서 산새들을 찾았으나 별 소득이 없었다. 하지만 탐조 초년생인 아내는 딱새와 물까치떼에 신이 나는 시간이었다. 딱새 수컷 음성에서 두시간 정도를 보내고 곧바로 고속도로에 올라 화성간척지로 향했다. 호곡리에서 이른 점심식사를 하고 논길을 통해 간척지로 들어갔다. 지난주에 지천이던 촉새는 거의 안보였다. 대신 한쌍의 물수리가 우리를 반겨주었는데 이미 사냥에 성공하여 식사를 하는 모습을 처음 관찰할 수 있었다. 날샷을 많이 시도했지만 거리와 빛이 받쳐주지 못해서 맘에 드는 사진이 없었다. 황조롱이 물때까치 예쁘지만 까칠한 녀석..번식을 마친 후의 월동지라 그런지..이 녀석들은 늘 단독생활이다. 물수리 자주 보였지만 너무 멀엇다. 말똥가리 노랑부리저어..

서부권탐조 2019.10.18

기러기 사진 모음 (서산간척지 10/11)쇠기러기, 큰기러기, 개리

날샷을 열심히 찍다가 건진 몇장을 올려본다. 오후에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그 많은 기러기 하나하나 살펴보다가 눈 빠질뻔 했다. 혹시나 다른 녀석이 숨어있나 하고... 결국엔 개리 한마리 찾아냈다. 그러나 아쉽게도 처음 보는 녀석은 아니다. 큰기러기 젊은새 처음 만나는낯선 모습이었다. 개리 수천마리기러기들 틈에서 혼자 놀고 있었다.

서부권탐조 2019.10.12

길따라 새따라 (화성,서산 간척지 10/10,11) 촉새, 오목눈이, 저어새,

10/10(목) 아내와 함께 화성간척지를 탐조했다. 큰도로를 폐쇄해놔서 논둑길을 통해서 들어갔는데.. 비 온뒤 3일이 지났는데도 진창이다..4륜구동이라 진입이 가능했다. 촉새들이 수없이 보였고 기러기도 많이 보였다. 고대했던 도요류는 전혀 못봤다. 끝물인지..장소를 못찾은건지... 촉새 많긴한데 갈대숲에서 나오질 않아 촬영은 힘들다. 말똥가리 10/11(금) 서산간척지를 탐조했다. 기러기떼로 날샷 연습을 한 날이다. 기러기 사진은 너무 많아서 따로 게시하기로 한다. 청딱따구리 숲이 멀었는데 이 녀석이 있었다. 흙파던 모습.. 매 날샷...이 정도면 성공이다. 중백로 무언가를 물고 있다. 쇠청다리도요 학도요 긴발톱할미새 괭이갈매기 저어새 궁리 앞바다에서 겁없는 어린 녀석 두마리를 만났다. 개구리매 역시 빛..

서부권탐조 2019.10.12

짬짬이 탐조 (평택 10/05,09) 까치, 쇠박새, 솔새, 노랑눈썹솔새

10/05(토) 조금 일찍 퇴근하여 진위천변을 돌아 보았다. 까치 삑삑도요 쇠딱따구리 솔새? 되솔새? 쇠박새 들깨를 잘먹네 노랑눈썹솔새 솔새류는 사실 생각지 못한 만남이었다. 바다건너 무사히 잘 다녀 오시게나... 먼길 가야하는 작은 녀석들이라 참 측은하다. 10/09 (수) 해 떨어지기 전 한시간 정도 다시 진위천 근처 숲을 찾았다. 신기하게도 이동해야할 솔새들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었다. 솔새 철새연구소에서 솔새로 동정해주었다. 쇠솔새인지는 사진만으론 힘들단다.첫만남이다. 노랑눈썹솔새 거리는 좀 있었지만 눈앞에서 계속 노닐던 한쌍의 동고비 사진을 모아보았다. 동고비 박새 큼직한 벌레를 잡아 물었다. 노랑배진박새 생각지 못한 만남..얘도 지나가는 길인가보다. 어려보임. 그외 쇠딱따구리, 쇠박새가 열심히..

서부권탐조 2019.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