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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탐조지 풍경

식구들이 주일 저녁에 먼저 가있었고 나는 수요일 늦은 오후에 인천공항으로... 위는 첫날 잤던 리조트. 폐쇄된 계단철탑에 많은 새들이 앉아있었다. 아래부터는 가장 많은 새를 만난 푸고의 산골.. 어드벤쳐 리조트다. 방이 두개밖에 없어서 겨우 현지 체크인했다. 리조트가 산과 계곡을 끼고 넓게 자리하고 있어서 도보탐조하기에 아주 좋았다. 아래는 아구지역의 바닷가 습지공원이다. 말이 에코파크지..찾는이는 동네 현지인들만 조금 있는 버려진 땅같은 느낌... 다음 기회에는 꼭 과일로 새들을 불러 모아 봐야겠다. 야생의 도보탐조는 새들이 거의 숨어버려서 아쉬웠다. 역시 새를 만나기 제일 편한 곳은 도시 공원이다.

해외탐조 2019.07.02

필리핀 본섬(루손) 탐조 (06/27,28)

목,금.. 쉬는 날 이틀을 이용하여 필리핀 탐조를 다녀왔다. 우리 교회의 선교지로 익숙한 아구지역 근처를 구글지도로 검색하여 새들이 있을만한 곳을 미리 찾아 다녀왔는데 예상이 어느정도 적중한듯 하다. 필리핀이 동남아 다른 나라보다 치안이 문제이기에 익숙한 지역만 다니려고 생각 중이다. 수요일 밤에 비행하여 목요일 새벽에 클락공항 도착, 다시 밴으로 4시간 정도를 달려서 푸고라는 작은 동네에 도착하였다. 작은 리조트에서 미리 유숙하고 있는 식구들과 만났고 잠시 눈부칠 틈도 없이 날이 밝아서 아침식사 전까지 잠깐 리조트를 탐조했다. 그리고 식사 후 원래 계획했던 어드벤쳐 리조트로 향해서 숙박을 예약하고 점심식사 후 탐조를 진행하였다. 리조트 자체가 자연 계곡과 산을 끼고 있어서 새들이 많았는데 아쉽게도 새들..

해외탐조 2019.07.01

길따라 새따라 (평택, 음성, 진천 06/20,21) 큰유리새

이번주는 소쩍새를 만나기 위해서 엄청 노력을 했는데 실패로 끝났다. 소쩍새가 버드콜에 반응을 잘한다고 해서 여러곳을 가서 시도해봤는데 몇마디 대답은 있었지만 직접 찾아오지는 않았다. 오히려 다른 녀석들이 확인을 하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까치 가는곳마다 엄청난 개체수를 자랑하는 녀석들... 때까치 청둥오리 암컷 어치 흔하지만 얼굴을 잘 안보여주는 녀석이다. 굴뚝새가 버드콜에 반응을 잘한다고 하지만 이녀석만큼 잘할까 궁금하다. 부르는 족족 코앞까지 와서 노래해주는 큰유리새 수컷들... 산마다 개체수가 참 많다. 큰유리새 버드콜 덕분에 지난달 섬에서보다 더 자주 만나는것 같다. 동고비 검은댕기해오라기 가까이서보니 생각보다 덩치가 매우 작았다. 큰유리새 둥지 땅의 바위틈에 이끼로 위장을 했다. 저수지..

내륙권탐조 2019.06.22

길따라 새따라 (속리산, 서산 06/13, 14) 청딱따구리, 꾀꼬리

06/13 속리산 탐조는 기대와는 달리 형편없는 결과였다. 스치듯 물까마귀를 만났지만 촬영은 못했고.. 흰배지빠귀 사람에 익숙한듯 바로 코앞까지 날아와 주었지만 카메라를 겨냥하니까 바로 줄행랑쳤다. 노랑턱멧새 유조 노랑할미새 누구의 둥지일까...이미 비어버린... 큰유리새 암컷 06/14 평소 자주가던 서산 운산면의 숲과 천수만 주변을 탐조했다. 차와 사람이 전혀 없는곳이라 편하게 탐조할 수 있지만 늘 보던 녀석들... 이번에는 핸폰으로 새소리를 켜서 새들을 모아봤다. 큰유리새 소리가 들려서 같은 소리를 들려줬더니 코앞까지 와서 확인을 했다. 그러나 어찌나 방정맞던지 촬영은 실패.. 오색딱따구리 매우 가까이 와주었지만 완전 어두운 날씨에 숲속 촬영이라 아쉬웠다. 청딱따구리 오색이를 몰아내던 녀석. 흰뺨검..

내륙권탐조 2019.06.14

짬짬이 탐조 (06/08, 09)숫원앙떼, 흰뺨검둥오리 육추, 칡때까치, 붉은부리찌르레기 번식,

06/08 토요일...퇴근 후 일몰까지 안성천변을 잠시 돌아보았다. 뜸부기라도 볼까해서 논 위주로 돌아보았는데 늘 보던 녀석들만 보인다. 새로운것은 수컷 원앙들이 십여마리 모여 있던것...새끼들 육추에 관여하지 않기에 이렇게 무리를 짓고 여름을 보내나 보다. 원앙 수컷 무리 흰뺨검둥오리 육추 06/09 일요일...시골집 주변을 일몰전 3시간 정도 둘러 보았는데 칡때까치를 처음 만나는 행운이 따랐다. 칡때까치 수컷 뻐꾸기 붉은부리찌르레기 열심히 육추중..많이 불안해 하여서 인증만하고 바로 철수했다. 새홀리기 파랑새 흰날개해오라기 너무 어두울때 만났다. 잘자라.

서부권탐조 2019.06.08

짬짬이 탐조 (06/02, 05) 논병아리 육추, 개개비, 붉은발도요, 원앙 육추

06/02 시골집에 간김에 해 떨어질때까지 두어시간 간척지를 둘러보았다. 논병아리의 육추 파랑새 개개비 붉은발도요 첫만남이다. 민물가마우지 원앙 꿩 새홀리기 06/05 손님이 없어서 먼저 일찍 퇴근하며 진위천변을 둘러 보았다. 원앙의 육추 겨울에 자주 보이더니 이곳에서 번식도 하고 있었다. 근처에 수리부엉이도 상주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모습은 확인 못했지만 울음소리는 아주 가까이서 들었다.

서부권탐조 2019.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