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2

뿔호반새 (경남 함양 12/03)

요즈음 탐조에 무심하게 있었더니 귀한 녀석이 나타난 소식도 우연히 들었다. 종추가는 아니지만 국내에서는 75년만의 출현이라니 놀랍고 반가운 마음에 다음날 바로 내려가서 만나고 왔다. 덩치가 크고 색깔도 밝고 쉬지않고 깩깩거리니까 있기만 하면 찾기는 어렵지않았다.국내에서는 못볼줄 알고.. 코로나 전에 북해도까지 건너가서 보고온 녀석인데 그때 본 녀석은 암컷.. 이번은 수컷이다.전설같은 녀석을 만나게되니 탐조의 기쁨이 다시 샘솟는다. 멀어서 아쉬웠지만 다른 분들에 비하면 나는 특혜를 받은거다. 조용히 잘 보고왔다.  요즘 관찰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거리가 있음에서 금방 사라져 버렸다.x1.4

남부권탐조 2024.12.08

먹황새 (서산 10/28,11/04)

탐조 6년만에 만나는... 내게는 꽤  어려웠던 녀석이다.두번 가서 두번 다 만나고 왔지만 안개와 먼거리로 인한 아쉬움... 10/28 (월)갑자기 수로에서 날아오른 녀석을 따라가보니 전봇대에 앉아있었다.안개와 거리로 아쉬웠지만 첫만남이라 너무나 설레였던 순간...어린 녀석이지만 검은색 때문인지 카리스마가 남달랐다.  x1.4    11/04(월)이번엔 날아가는 녀석을 도로에서 목격하여 따라가보았다.그간 사람들이 많이 귀찮게해서 그런지  경계가 좀 더 심해진듯했다.먼거리에서도 날아가버리길래 더이상 쫓지 않았다.  x1.4  조금씩 멀어지더니 끝내는 날아가버린 녀석..

서부권탐조 2024.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