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은 서산 간척지... 흑꼬리도요 근처에 큰부리가 있다하여 오전 서너시간을 뒤져보았으나 꽝. 대신 흰등밭종다리를 처음 만났다. 아주 어설프게... 중부리도요 갯벌에도 논에도 초지에도 늘 있는 녀석들... 마도요 흑꼬리도요와 민물도요 혹시나 했는데 큰부리는 없었다. 흰등밭종다리 이 녀석만 왜 이렇게 초점이 안맞았을까.. 매우 아쉬운 첫만남이다. 거리가 멀긴했다. 혼자 움직였다. 아성조 매 도요를 잡아놓은듯... 흰물떼새 바닷가와 떨어진곳인데 번식중으로 보인다. 꼬마물떼새 가는 곳마다 엄청 많다. 오후에는 화성 간척지... 논에 도요들이 며칠새 많이 줄어 있었다. 알락도요 종다리 화성간척지는 얘네와 개개비의 천국이다. 황오리 아직 이동중인 기러기가 꽤 보이더니 얘네도 보이네... 쇠물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