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탐조

길따라 새따라 (서산간척지 10/04) 학도요, 물수리, 기러기떼

강바다* 2019. 10. 6. 00:00

오전 열시 정도부터 부석호 주변 탐조를 시작했다. 알람을 맞추지않아 늦어버렸네...

요즘의 바램은 단하나.. 새로운 도요새를 찾아보는 거다.

입구쪽부터 물고인 논주변을 찬찬히 관찰하였다. 그렇지만 늘 있는 녀석들 뿐이다. 알락..청다리..

기러기떼가 많이 날아다닌다. 날샷 연습겸 찍어보는데 잘 나온 사진이 별루 없다.

 

 

큰기러기 무리

 

갑자기 오리와 도요새들이 난리가 난다. 맹금류가 나타낫다는 말이다.

날아다니는 녀석들을 찬찬히 살펴보는데 맹금류가 한마리 보인다. 이 녀석도 카메라를 의식하는듯 바로 멀어져 버린다.

그리고 멀리서 다른 한마리가 나타난다. 일단 찍어놓고 본다.

 

 

개구리매 미성숙개체 며칠전 만났던 녀석인듯 하다.

 

 

얘도 미성숙.

 

 

알락도요 귀요미..

 

이동 하는 중에 다시 맹금류 출현..좀더 가까이 보기위해서 차를 급하게 몰고 쫒아가보지만 날 피해서 자꾸만 멀어지는 녀석...

일단 찍고 확대해 보니 물수리다. 작년 가을엔 화성에서 보고 올해는 아산만과 천수만에서 보게 되네..

 

 

물수리 너무 멀었다.

 

 

기러기 떼 멀리서 쉬고 있었다.

 

 

민물가마우지

 

며칠전에 꺅도요를 발견했던 논으로 가보았다. 벼 사이로 숨은 도요새들을 하나하나 살펴 보는데 특별한 녀석들이 없다.

알락..청다리..학도요...

 

 

알락도요

 

 

학도요

 

 

큰밭종다리 논둑길마다 많이 날아다녔다.

 

 

학도요

 

 

백로떼 남쪽나라로 떠나려는지 많이 떼지어 내려가고 있었다.

 

 

학도요와 쇠청다리도요

 

 

개꿩

 

 

검은딱새

 

 

 

 

쇠청다리도요

 

아무리 돌아다녀도 새로은 녀석이 안보여서 A지구로 옮겨본다.

이곳은 도요류는 거의 안보인다. 벼농사를 망친 물고인 논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보다.

 

 

 

흑꼬리도요

 

그런데 간월호 중간에 작년에는 못봤던 장관이 보인다. 모래섬이 드러나 있었고 그곳에는 어마어마한 기러기떼들이 쉬고 있었다.

 

 

 

 

쇠기러기 무리 앞이마 많이 벗겨진 녀석 때문에 잠깐 놀랬었다. ㅎㅎ

 

간월호 주변에선 기러기만 열심히 보았고  다시 B지구로 가보았으나 별볼일 없었다.

 

 

알락도요

 

 

학도요와 쇠청다리도요

 

 

중부리도요

 

 

삑삑도요 얘는 논보다는 개울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