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18

고성 탐조 (12/03) 비오리,흰부리아비,큰논병아리

수요일 밤에 아야진에서 하룻밤 자고 목요일 오후에 선상 탐조를 하였다. 오전에는 잠시 바닷가를 둘러보았으나 기대했던 녀석들은 전혀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누구는 보는데 나는 못본다면 내 탐조 방식에 문제가 있는듯 하다. 아무래도 진드감치 꼼꼼하게 보지 못하는거 같다. 차에서 휙하니 건성으로 보는듯... 흰뺨오리 비오리 말똥가리 늦은 시간에 새가 더 많을거 같은 생각에 오후 2시부터 선상 탐조를 했는데 결과는 별거 없었고 오히려 빛이 적어서 사진 찍기엔 별로였다. 바다쇠오리가 우점종이었고 다른 바다오리는 전혀 눈에 띠지 않았다. 좀 더 추워져야 하는가보다. 쇠가마우지 흰부리아비 확대해 보니 이 녀석...뜻밖의 종추가다. 377번째 관찰종. 뿔논병아리

동부권탐조 2020.12.07

기타 주간 탐조 정리 (11/23~29)

11/23~25(월~수) 아침마다 화성간척지를 잠깐씩 탐조하여 혹고니를 종추가 하였고 검은머리쑥새 3종을 모두 근접 촬영하였다. 특히 귀한 쇠검은머리쑥새를 만난것이 주목할만하였다. 혹고니가 376번째 관찰종이다. 코로나 여파로 해외에 못나가니 새로운 종 만나기가 너무 더뎌서 아쉽다. 작년 5월말의 뿔호반새가 300번째였으니 일년반이 지나도록 76종 추가... 국내종만 좋은 사진으로 느긋하게 보면 좋겠지만 세계의 여러 종을 보려면 내나이에도 서두를 필요가 있어보인다. 노랑부리저어새 11/26.27 (목,금) 태안 시골집에서 김장을 하였기에 잠깐씩 서산간척지 탐조를 하였다. 아주 잠깐의 탐조였지만 알락해오라기를 제대로 만나는 기쁨을 누렸다. 큰고니가 예년보다 더 많이 도래한거 같았는데 다른 종은 찾아내지 못..

서부권탐조 2020.11.28

길따라 새따라 (서해 간척지들 11/19,20) 알락해오라기,잿빛개구리매,검은어깨매

11/19(목) 오전 동안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산간척지를 둘러보았다. 종다리 이렇게 논바닥에 웅크리고 그 비를 쫄딱 맞나보다. 알락해오라기 갈매기 날개짓인줄 멍하게 있다가 완전 멀어져서야 셔터를 눌렀다. 이 녀석 날샷이라도 건져보려고 여러번 방문한 갈대밭인데 아쉽다. 황조롱이 밭종다리 흰죽지 물때까치 재때까치 찾으러 헤매고 다녔는데 요 녀석만 만났다. 큰고니 비 때문에 온통 황토물이 되어선지 모두 논바닥에서 먹이 활동중이었다. 11/20(금) 비는 그쳤지만 어두컴컴하고 바람이 세찬 날씨... 안산 시화간척지를 자전거로 탐색해 봤다. 안쪽은 처음이다. 목표는 고니류... 큰고니 다들 너무 멀리 있었고 다른 종류는 안보였다. 실패... 검은목논병아리 오후에는 화성간척지로 이동했지만 진흙이 너무 미끄러워서 ..

서부권탐조 2020.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