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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꼬리수리의 사냥 (교동도 12/17)

멀리 저수지 가운데서 부상당해 날지못하는 쇠기러기를 공격중인 흰꼬리수리들을 발견하여 한껏 기대하며 관찰했는데... 사냥이라고 보기엔 어설픈 공격.. 오히려 쇠기러기의 반격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린 녀석들이라 어설픈게 아니라 흰꼬리수리 원래가 사냥꾼이 아니라 청소부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오전부터 해질때까지 쇠기러기 죽기만 기다리는 모습... 너무 멀어서 사진은 엉망이지만 흥미로운 장면이라 올려본다. 이후로는 계속 이런식으로 배회만 하였다. 오후 내내... 아이고 바보들...

서부권탐조 2020.12.18

인천 교동도 탐조 (12/10) 흰기러기, 흰이마기러기

아내와 함께 인천의 교동도를 둘러보았다. 흰이마기러기와 흰죽지수리 두 종을 새로이 만날 목적이었으나 절반의 성공이었다. 흰기러기 다리 건너자마자 만난 녀석. 종다리 수십마리의 무리가 간척지보다 많았다. 쇠기러기 자동차를 별로 무서워않고 거리를 잘 주었다. 큰기러기가 전혀 없어 시기했다. 잡종 쇠기러기 흰기러기 수백마리가 날아들면서 다시 만났다. 말똥가리 까치 너무 가까이 있어서... 흰이마기러기 거의 마지막에 만났다. 종추가다. 흔하지 않아서 그런가 고급져 보인다.

서부권탐조 2020.12.11

주간 탐조 정리 (12/04,06) 종다리, 잿빛개구리매 수컷

12/04 (금) 아주 잠깐 서산 간척지를 둘러보았다. 댕기물떼새 12/6 (일) 화성간척지를 오후에 둘러보았다. 때까치 큰말똥가리 종다리 황조롱이 잿빛개구리매 수컷 기술 탓인가? 장비 탓인가? 도저히 촛점을 못잡는다... 암컷 물때까치 황조롱이 수리부엉이 해 떨어지기 무섭게 나타난 밤의 제왕. 모든 새가 긴장할듯..

서부권탐조 202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