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밤에 아야진에서 하룻밤 자고 목요일 오후에 선상 탐조를 하였다.
오전에는 잠시 바닷가를 둘러보았으나 기대했던 녀석들은 전혀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누구는 보는데 나는 못본다면 내 탐조 방식에 문제가 있는듯 하다.
아무래도 진드감치 꼼꼼하게 보지 못하는거 같다. 차에서 휙하니 건성으로 보는듯...
흰뺨오리
비오리
말똥가리
늦은 시간에 새가 더 많을거 같은 생각에 오후 2시부터 선상 탐조를 했는데 결과는 별거 없었고 오히려 빛이 적어서 사진 찍기엔 별로였다.
바다쇠오리가 우점종이었고 다른 바다오리는 전혀 눈에 띠지 않았다.
좀 더 추워져야 하는가보다.
쇠가마우지
흰부리아비 확대해 보니 이 녀석...뜻밖의 종추가다. 377번째 관찰종.
뿔논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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