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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중부 간척지 탐조 (12/20,21) 검은머리쑥새, 흰점찌르레기, 쇠황조롱이, 혹부리오리, 금눈쇠올빼미

20일 목요일은 당진의 석문간척지로 가보았다. 몇마리의 맹금류를 만났지만 동정과 촬영은 실패해서 빠른 시일내에 한번 더 가봐야 할듯하다. 다시금 절실히 느낀것은 조류는 날아서 사라지는 존재이기 때문에 기회있을 때 빨리 관찰하고 촬영해야 한다는것. 그리고 벌써 200종 넘는 조류를 만났기에 새로운 종추가의 기회는 점점 더 줄어들것이라 새로운 종을 만나는 즐거움보다는 생태 관찰의 즐거움을 찾는게 맞겠다. 매 젖은 몸을 말리는듯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다. 흔치않은 텃새지만 겨울철의 개활지에서는 흔히 만날수 있는거 같다. 특히 먹이감인 오리가 많은 곳에서 자주 만나진다. 석문의 논에도 수백마리의 기러기들이 쉬고 있었지만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촬영이나 관찰은 미루었다. 시화간척지 갈대밭 21일은 화성을 돌아보았는데..

서부권탐조 2018.12.21

이틀간의 근거리 물가 탐조 (12/13,14) 참수리, 흰꼬리수리, 종다리

13일 목요일은 음성쪽 저수지 주변을 우선 둘러보았는데 별다른 새들을 보지 못했다. 오후 늦게는 남양호 쪽까지 둘러 보았는데 호수가 아직 얼지않았고 오리가 더러 잇었는데 거의가 흰뺨이들... 바람이 몹시불어서 호수에 너울이 심했다. 원앙 관찰도중 수백마리의 오리들이 상류에서 하류로 도주를 했는데 이유는 어린 참수리 한마리였다. 수백마리의 오리들 사진을 분석해보니 반은 흰뺨이들 반은 넓적부리였다. 넓적부리 참수리 미성숙개체 황조롱이 줌렌즈를 큰 놈으로 가져갔다가 날샷 찍기에 애를 먹엇다. 14일. 찌르레기 이제 텃새가 되가는건가.. 집비둘기 양비둘기 개체수가 늘어나도 이녀석들 때문에 교잡종 문제가 발생 될듯하다. 큰고니 늘 논에 앉아있는 모습만을 대하던 기러기가 물에 앉아있으니 낯설다. 매 큰기러기와 쇠기..

서부권탐조 2018.12.14

필리핀 세부에서 만난 새들 (12/06~08)

가족들과의 세부여행 중 막탄섬의 리조트 안에서 탐조를 해봤다, 중급 크기의 리조트에 나무도 꽤 있었고 바깥쪽 석호 지역이 연결이 되어 있어서 탐조에 유리했다. 10종 정도의 새로운 조류를 만났다. 1.Brown Shrike (Lanius cristatus) 노랑때까치 리조트 내에서 아주 흔하게 만난 노랑때까치이다. 우리나라에서 접하던 녀석들과는 다르게 부리가 매우 크고 밝은색이었다. 2.Long-tailed Shrike (Lanius schach) 긴꼬리때까치 딱한번 만난 특색있는 때까치였는데 검색해보니 긴꼬리때까치란다. 우리나라 도감과는 머리색이 차이가 많이 났다. 다른 아종. 3.Tree Sparrow (Passer montanus) 참새 우리 참새와 같은 종이며 습성도 같았다. 4.Pink-neck..

해외탐조 2018.12.09

탐조 모음 (11/25~30) 동고비, 큰말똥가리, 물까치, 황오리

동고비 집 근처에서 만났다. 29일 목요일은 서산부터 당진, 평택까지 둘러보았다. 큰고니 혹시나 고니가 섞여 있을까 여러장을 찍어왔지만 전부가 큰고니뿐이다. 흰눈썹울새 또 만났다. 같은 녀석일까? 이 녀석도 딱새처럼 닥닥거린다. 황조롱이 물때까치 석문간척지에서 만났다. 큰말똥가리 석문에서 만났다. 붉은부리갈매기 맷돌포 떼까마귀 틈에 갈까마귀 평택에서 만났다. 30일은 서산과 평택을 둘러았다. 황조롱이 말똥가리 서산 황조롱이 온통 요 녀석들 뿐... 황오리 해질녘 논으로 날아들어오는 무리를 만났다.그렇게 만나고 싶었는데 평택에서 만났다. 말똥가리 부리 밑이 밝은 개체다.

서부권탐조 2018.11.30

누락됐던 탐조사진들- 비둘기조롱이, 검은머리갈매기, 큰부리까마귀

지난 사진들을 재확인해보니 정확한 동정을 못하고 지나쳤던 경우가 있었다. 재발견한 조류 사진들을 올려본다. 비둘기조롱이 09/21 태안 탐조 중에 만난 녀석인데 새홀리기인줄 알고 지나친 경우다. 검은머리갈매기 11/09 붉은부리갈매기 틈새에 있던 녀석이라 자세히 확인안코 지나간 경우다. 큰부리까마귀 06/07 거제도

서부권탐조 2018.11.25

길따라 새따라 (천수만 간척지 11/23) 흰기러기, 댕기물떼새, 스윈호오목눈이, 너구리

간척지에 들어서자마자 흰기러기를 만나는 행운이 왔다. 흰기러기 스윈호오목눈이 갈대밭 속에 개체수는 많은데 눈앞에 잘 안나타난다. 댕기물떼새 첫 만남. 물이 있는 논에 모여 있었는데 날아오른 한녀석이 아니었으면 못보고 스칠뻔했다. 백할미새 북방검은머리쑥새 늘 요놈들만 찍혀서 아쉽다. 너구리 사람을 별로 경계하지 않는다. 황새 먼발치에서 방해되지 않게 만났다.

서부권탐조 2018.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