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자유

04/30 (목) 석가탄신일... 오후에 잠깐 아산만쪽을 둘러보았다. 마도요 중부리도요 흑꼬리도요 05/01 (금) 천수만 바닷가와 간척지를 둘러보았다. 도요새들을 많이 만났지만 하루종일 흐려서 아쉬웠던 날... 큰뒷부리도요 흰물떼새 개꿩 붉은어깨도요 꼬까도요 얘네가 제일 늦게 도착하는것 같다. 왕눈물떼새 좀도요 노랑발도요 뒷부리도요 민물도요 중부리도요 알락꼬리마도요 종달도요 검은가슴물떼새 중부리도요 메추라기도요 05/02 (토) 오후에 잠시 당진의 석문간척지를 둘러보았다. 종달도요가 많이 와있었다. 종달도요 꿩 05/03 (일) 오후에 둘러본 서산 간척지.. 아내에게 다양한 도요를 보여주고 싶엇으나 금요일처럼 눈에 안띤다. 온 논 가득 알락이와 청다리들만 있다. 알락도요 청다리도요 수많은 청다리 중 요..

04/25(토) 퇴근 후 태안 남면 시골집에 가면서 바닷가 농로에서 잠깐 본 아이들.. 꽤 와있었는데 시간이 없었다. 노랑눈썹멧새 노랑눈썹솔새 04/26(일) 오후에 태안 소원면 바닷가 농로 탐조... 특이점은 검은딱새가 많이 와 있었다. 촉새 수컷 쇠붉은뺨멧새 노랑할미새 수컷 04/27(월) 만조시간을 맞춰 새벽같이 장흥으로 가보았다. 처음 가보는 포인트... 만조에 앉을곳이 없어지자 좁은 곳에 빽빽히 밀도가 높다. 그러나 늘 보던 녀석들뿐... 뒷부리도요 겁없는 녀석들... 청다리도요 요즘 논에도 많이 와있다. 그 중 겁없는 녀석을 만났다. 군산권의 돌출된 바닷가인 고군산군도 쪽을 둘러볼 요량으로 무녀도와 신시도 쪽을 둘러보앗는데 나그네새들이 별로 눈에 안띠었다. 논농사 지역이 별로 없어서 숲에 모두..

작년엔 4월초에 많이 보였는데 올핸 한두마리씩 보이다가 이제 많이 보인다. 모습도 행동도 귀여운 귀요미들... 수로와 물댄 논에 가득하다.

이년간 가을이 되면 서해 간척지에 새까맣게 모여있는 제비들 틈에서 갈색이를 찾기 위해 눈이 아팠었는데 생각지도않게 제주도 저수지에서 쉽게 만났다. 제주 자체에 어마어마한 숫자의 제비들이 도착해서 날아다니고 있었는데 저수지에서는 요 갈색이들이 눈에 들어왔다. 울음소리가 달랐고 유독 수면위를 날아다녀서 날샷 찍기에 애를 먹었다. 희미하게나마 인증을 할수 있어서 기쁘다.

생각보다 쉽게 만난거다. 인터넷의 예전 자료들을 추합해보니 4월말부터 5월초 사이에 대정읍 알뜨르비행장 부근을 지나간다. 버드디비에도 며칠전에 사진이 올라왔다. 그래서 만날수 있을것 같은 확신이 들었고 실제로도 어렵지않게 만나게 되었다. 첫날에는 예닐곱마리로 보였는데 둘째날엔 열마리가 보였다. 차와 사람을 그리 두려워하지 않았다. 바로 앞에까지 와서 먹이활동을 하는 녀석도 있었다. 하긴 얼마나 지치고 배가 고팠을까... 날렵한 체형에 눈까지 크니 참 이쁘다. 충분히 충전하고 길 떠나길 바래본다.

아내와 함께 이틀간 제주도 탐조를 하고왔다. 두가지 정도의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고 간건데 4종이나 만나고 온 만족스런 탐조엿다. 제일 먼저 공항 가까운 한라수목원에 들러봤으나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녹색비둘기는 이미 떠나고 없었고 다른 애들도 거의 없었다. 그 비둘기는 너무 늦어서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많이 아쉬웠다. 다음 목표종은 제비물떼새. 미리 검색해보니 이맘때 즈음 알뜨르비행장 근처로 지나간다기에 무작정 그곳으로 달려갔다. 가보니 그곳은 온통 밭이었다. 너른 들녘이기에 제비물떼새가 쉬었다 가는거 같다. 운전을 하며 밭길을 따라 몇시간째 둘러보다가 새롭게 갈아놓은 흙밭에서 엄청나게 많은 새떼를 발견. 90%는 제비다.. 찬찬히 녀석들을 살펴보는데 중간중간 제비물떼새가 보였다. 순간 조용히 만세를 ..

04/10 (금) 아산만을 잠시 보고 당진 간척지를 둘러보았다. 혹부리오리 개똥지빠귀 황오리 말똥가리 오후에는 천수만으로... 꿩 민물도요 04/15(수) 아산만, 당진 간척지... 개꿩 밭종다리 04/16(목) 만조시간...아침 일찍 천수만부터 둘러보았다. 붉은어깨도요, 꼬까도요, 청다리도요가 새롭게 보였고 흰죽지꼬마물떼새를 처음 만나는 행운이 있었다. 붉은어깨도요 큰뒷부리도요 꼬까도요 노랑부리백로 청다리도요 오후에는 태안의 바닷가쪽 숲주변을 둘러보았는데 지난주보다 몇가지 꼬맹이들이 더 보였다. 숲새 유리딱새 되솔새 촉새 물총새 흰눈썹황금새 작년과 같은 자리에서 다시 만났다. 04/17(금) 태안 몇군데를 둘러보았는데 어제 비교하면 새들이 거의 없었다. 밤새 비바람이 부는 안좋은 날씨 특히 태풍급 바람..

스무마리 정도의 쇠제비갈매기가 천수만을 지나가고 있었다. 카메라를 피하긴했지만 아주 가까이에서 녀석들의 모습을 관찰할수 있었던 황홀한 시간이었다.

오후에 태안 소원면 바닷가에서 만난 나그네 꼬맹이들 중 가장 많았던 산솔새...

어디에 있는지는 2년전부터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그동안 꾸준히 둘러보았지만 이제야 인연이 닿았다. 영어명이 Common이므로 우리나라에선 미조이지만 주서식지역에서는 흔할것같다. 한마리만 달랑 만났는데 흰물떼새 한마리와 함께 있었다. 마치 한쌍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