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자유

01/22(금) 서산 간척지에서 01/23(토) 아산 곡교천에서

붉은부리를 보기 위해 대전 갑천을 다시 찾았으나 또 안보였다. 지난주 금요일에 한번 나타나고 더이상 안보인다는 동네분의 귀뜸... 이른 아침에 도착했기에 주변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한 후 강변산책로를 둘러보며 도보 탐조 하였다. 흰죽지와 물닭 깝짝도요 신통하게도 이곳에서 월동을 하고 있었다. 원앙 민물가마우지 붉은부리흰죽지 집에 와서 사진 정리하다가 확인하였다. 멀리 숨어 있던거였다. 이걸 봤다가 해야할까..인증은 했으니 기쁜 일인가.. 백할미새 넓적부리 민물가마우지 번식깃이 멋지다. 청머리오리

세가락갈매기를 목표로 출발하여 고성과 속초 바닷가를 둘러보았다. 선상은 다음 기회에... 흰줄박이오리 아주 멀리서 놀고 있었다. 쇠가마우지 얘네도 이번엔 멀리 있었다. 흰뺨오리 파도를 즐기는 녀석들.. 뿔논병아리 귀뿔논병아리 혼자 놀고 있었다. 바다비오리 검둥오리 흰뺨오리 흰비오리 백할미새 바다비오리 홍머리오리

조용히 앉아 있었더니 근처까지 날아와준다. 예쁜 녀석들...

매년 겨울마다 찾아다니던 녀석인데 이제야 만났다. 이번엔 지인의 귀뜸으로 쉽게 만났는데... 정보 아니었으면 같은 동네지만 또 엉뚱한 곳을 뒤지고 있었을거다. 두마리가 함께 있었으며 머리의 검은색 덕분에 금방 눈에 띄었다.

탐조 첫해 사진중에서 찾아냈다. 새 보는 눈이 발전한게 분명하다. 388종...

지난 사진들을 다시 확인해보던 중 큰밭종다리 사진들 사이에서 발견하였다. 종추가다. 387종... 2년전보다 새를 보는 눈이 더 업그레이드됐나보다.

01/14(목) 안산과 인천을 둘러보았다. 아내에게 흰꼬리딱새를 보여주고 굴포천의 귀한 오리들과 회색가슴뜸부기를 만나는 목표다. 그렇지만 흰꼬리딱새는 이미 사라졌고 굴포천의 오리들은 나타나지 않았다. 흰죽지 큰말똥가리 비오리 암컷 쇠물닭 어려보임. 01/15(금) 화성부터 당진, 서산의 간척지들을 둘러 보았다. 고방오리 방울새 되새 쑥새 독수리 흰꼬리수리 재때까치 저번과는 많이 떨어진 곳에서 만났다. 때까치 암컷 황조롱이 쥐를 사냥했다.

지난번 사진을 너무 망쳐서 한번 더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낮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모습을 보여주었다. 따뜻한 날씨 때문인지 매우 활발했으며 사람 눈치도 별로 보지않았다.

01/07(목) 회색가슴뜸부기를 보기 위해 갔던 인천의 도심 한가운데 개천.. 흰뺨이들도 물닭들도 작은 물고기를 물고 다녔는데 시원스레 삼키지는 못하였다. 주식이 아니라 그런가? 논병아리들을 가장 가까이 만난 곳으로 기억될 장소다. 01/08(금) 붉은부리를 만나기 위해 다시 찾아간 대전에서 허탕.. 두번째다. 물총새 눈밭에서 만난 녀석이라 더 특별했다. 힝둥새 시골집 가는 중에 홍성 궁리에서 만났다. 추운 날 눈밭에서 홀로 풀씨를 먹는 모습이 애처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