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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연도 탐조 (04/01)

이른 방문이었지만 새가 없어도 너무 없었다. 휘파람새는 멀리서 여러마리가 울고 있었는데 다른 녀석들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당일치기로 다녀오길 잘한듯... 때까치 찌르레기 개똥지빠귀 쑥새 노랑턱멧새 알락할미새 떼까마귀 흑두루미 쉴곳을 찾아 선회하다가 사라짐... 큰말똥가리 한 쌍이 보였다. 새매 큰부리까마귀 노랑딱새 이게 다다...헐...

서해섬탐조 2021.04.03

짬짬이 탐조 (천수만 03/21) 검은목논병아리떼, 댕기물떼새떼

주일 늦은 오후... 천수만 가장 안쪽인 궁리포구 조차도 엄청난 바람과 파도... 검은목논병아리 그제도 보았던 녀석들이다. 그땐 두세 무리로 흩어져 있었는데 오늘은 거친 바다 때문인지 한무리로 모여 있었다. 70마리 정도의 큰 무리다. 괭이갈매기 파도 때문에 작은 치어들이 떠오르나보다. 갈매기들의 사냥이 한창이다. 뿔논병아리 얘들도 적극 사냥 중 간척지... 개꿩 홀로 있던 녀석. 꼬마물떼새 알락할미새 댕기물떼새 올해도 어김없이 들렀다. 흑두루미와 검은목두루미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서부권탐조 2021.03.21

주간 탐조 정리 (중부 서해안 간척지 03/18~20) 학도요,검은목논병아리,흰점찌르레기

학도요 화성간척지에서 만났다. 역시나 빨리 오는 녀석들... 검은목논병아리 천수만에서 만났다. 이제 거의 여름깃으로 갈아 입었다. 곧 떠나려는지 수십마리가 모여 있었다. 찌르레기와 흰점찌르레기 35마리 정도의 찌르레기 무리에서 2마리의 흰점이가 있었다. 당진간척지 작년과 같은 곳에서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녀석들... 후투티 한쌍을 만났다.

서부권탐조 2021.03.20

주간 탐조 정리 (중부 서해안 주변 03/11~14)

03/11(목) 당진간척지와 화성간척지를 둘러보았다. 종다리 날면서만 지저귀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땅에 앉아서도 신나게 지저귄다. 꼬마물떼새 벌써 도착한 녀석... 혹부리오리 아산만에서 만났다. 잿빛개구리매 황조롱이 새매 03/12(금) 인천 심곡천과 교동도를 탐조하여 호사비오리와 흰죽지수리를 종추하였다. 흰죽지수리 아성조 5수만에 겨우 인증한거다. 심각한 미세먼지 속에서...독수리 몇마리가 활공하고 있었고 그 중 독수리 아닌 녀석을 찍어서 귀가하여 동정하였다. 내년엔 좀더 예쁜 사진을 기대해본다. 큰말똥가리 03/14(일) 오후 늦게 둘러본 서산간척지.. 싸이로 옆 흑두루미는 거의 떠났고 댕기물떼새 십여마리와 혹부리오리 무리가 보였다. 큰고니도 다 떠났다. 황조롱이

서부권탐조 2021.03.14

호사비오리 암컷 (인천 03/12)

이번 겨울... 회색가슴뜸부기와 함께 인천의 심곡천에 나타났던 호사비오리 암컷... 나는 이제야 만났다. 최근.. 밴드에 사진이 올라왔기에 아직까지 있는것을 알게되어서 오늘 아내와 함께 탐조를 나갔다. 도착하자마자 비오리 암컷들과 함께 있는 녀석을 만났고 낯을 가리지않는 녀석들 덕분에 10분만에 실컷 인증하고 철수하였다. 비오리와 크기 차이가 난다. 귀한 녀석을 이렇게 가까이 만난것은 너무 감사한 일이다. 역시 사진만 놓고보면 도시공원이 탐조에 최고라고 생각된다.

서부권탐조 2021.03.12

서산간척지의 두루미들 (03/05,07) 검은목두루미,쇠재두루미,캐나다두루미,흑두루미

03/05(금) 아내와 함께 아침 일찍 서둘러 내려왔지만 커피를 사기위해 서산 시내에서 늦장을 부려서 간척지에 들어와서는 이미 해가 중천이었다. 어차피 태안 내려오는 날이지만 쇠재두루미 소식에 좀더 눈을 부라리고 탐조를 시작했다. 종추가는 이미 흑산도 녀석을 했기에 마음은 여유로웠으나 어여쁜 성조라기에 꼭 만나고싶은 마음은 간절했다. 흑두루미 먹이터에 차와 사람들이 진치고 있기에 쫒아가보았더니 저멀리 흑두루미 몇마리 뿐이었다. 여러대의 차가 길을 막고 있기에 내 뒤로 차가 더 들어오기 전에 서둘러 빠져나와서 새를 찾기 시작했다. 하늘 높이 기류를 타고 활공하는 두루미 무리가 보여서 자세히 보니 그중 한마리가 모습이 달랐고 급히 찍어서 확대해보니 쇠재였다. 멀리 쩜이지만...일단 인증은 했고.. 착륙한 방..

서부권탐조 2021.03.08

분홍찌르레기와 흰점찌르레기 (강화도 02/26)

며칠 전부터의 분홍이 소식에 아내와 함께 강화도로 달려가서 만나고 왔다. 처음 도착하자마자 마주한 삼십마리 정도의 찌르레기 무리 속에는 몇마리의 흰점이가 보였지만 분홍이는 보이질않아서 한참 애를 태웠다. 전신주와 농장을 오가는 찌르레기 무리들... 담넘어 농장바닥에선 먹을것을 찾고 전시주에선 일광욕을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 찌르레기와 흰점찌르레기 아래 얼굴이 유난히 하얀 녀석은 붉은부리와의 교잡종?? 아래 녀석은 번식깃으로 갈아입는 중...부리가 살짝 노래지면서 깃에는 진한 광택이 물들고 있다. 20분정도 기다리다가 조급한 마음에 새들을 불러들였다. 수십마리의 찌르레기가 전신주로 모여들더니 마지막에 겨우 나타나는 주인공...육안으로 보아도 확실히 눈에 띠었다. 분홍찌르레기 사실 주서식지에선 우리 찌르레기..

서부권탐조 2021.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