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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간척지 탐조 (05/27) 쇠제비갈매기, 검은바람까마귀

이번주도 날씨가 안좋은 이유로 서해섬 탐조는 포기.. 아침 내내 심한 비 때문에 운전만 하다보니 군산까지 내려왔다. 얼마전에 처음 와본 군산 쪽 새만금 간척지를 둘러보았다. 만경강 하구다. 화성이나 서산 간척지에 비하면 아직도 자연 그대로 방치된 광할한 초지가 압권이다. 그러나 새는 많지 않았는데 시기에 맞게 도요류가 거의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꿩 꼬마물떼새 혹부리오리 흰물떼새 흰죽지 북상이 늦은 녀석들인지...번식까지 할 요량인지... 검은머리물떼새 암컷 한마리를 두고 수컷 두마리가 춤을 추며 구애하는 모습인지.. 한 쌍이 침입자를 내쫒는 모습인지... 매와 흰물떼새 둥지 때문에 본능적으로 최고 천적의 곁에 있는것... 얼마나 무서울까... 노랑부리 저어새 아성조 쇠제비갈매기 깝작도요 댕기흰죽지 낙오..

서부권탐조 2021.05.28

짬짬이 탐조 (화성,태안 05/22,23) 붉은갯도요, 솔새

05/22(토) 퇴근 후 잠시 둘러본 화성간척지... 붉은갯도요 또 만났다. 장다리물떼새 번식지로 정했는지 수컷이 흑꼬리도요 무리를 쫒아내었다. 꽤 떨어진곳에 사진가들 열명 정도가 모여있길래 슬쩍 가봤더니 위장막도 없이 포란 장면을 코앞에서 찍고 있었다. 검은가슴물떼새 05/23(일) 늦은 오후 잠시.. B지구 간척지의 태안 쪽 농수로를 따라 둘러보았다. 많이 흐린 하늘... 깝작도요 어치 제비딱새 솔새

서부권탐조 2021.05.23

제주도 탐조 (05/20,21) 장다리물떼새,비둘기조롱이

제주도를 오가면서 이번처럼 심하게 지속적으로 비행기가 흔들리기는 처음이었다. 슬쩍 겁이나서 조류목록에만 집중하며 짧은 비행시간을 견뎠다. 종일 오락가락하는 비에 어두운 하늘... 도착 직후 공항 지척의 저수지를 둘러보았으나 별 소득이 없었다. 장다리물떼새 꿩 비둘기조롱이 새홀리기인줄 서너 장만 찍었더니... 팔색조를 찾고 싶어서 생각해 두었던 숲은 날씨탓에 너무 어두웠고 고민끝에 제주도 반바퀴를 달려 하도리까지 가보았지만...이곳도 기대와는 다르게 새들이 너무 없었다. 그 원인이 시기적인 문제인지 동서 차이인지...판단하기엔 내 경험이 너무 적다. 장다리물떼새 뒷부리도요 근처 성산읍에서 일박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대정읍 쪽으로 달려갔다. 또 제주도 반바퀴다.. 용수리 저수지를 둘러볼까 하다가 즉흥적으로 ..

제주도탐조 2021.05.23

서산, 화성간척지 탐조 (05/19) 흰등밭종다리

오전은 서산 간척지... 흑꼬리도요 근처에 큰부리가 있다하여 오전 서너시간을 뒤져보았으나 꽝. 대신 흰등밭종다리를 처음 만났다. 아주 어설프게... 중부리도요 갯벌에도 논에도 초지에도 늘 있는 녀석들... 마도요 흑꼬리도요와 민물도요 혹시나 했는데 큰부리는 없었다. 흰등밭종다리 이 녀석만 왜 이렇게 초점이 안맞았을까.. 매우 아쉬운 첫만남이다. 거리가 멀긴했다. 혼자 움직였다. 아성조 매 도요를 잡아놓은듯... 흰물떼새 바닷가와 떨어진곳인데 번식중으로 보인다. 꼬마물떼새 가는 곳마다 엄청 많다. 오후에는 화성 간척지... 논에 도요들이 며칠새 많이 줄어 있었다. 알락도요 종다리 화성간척지는 얘네와 개개비의 천국이다. 황오리 아직 이동중인 기러기가 꽤 보이더니 얘네도 보이네... 쇠물닭

서부권탐조 2021.05.19

논에서 만난 도요들 (화성 05/14)

화성간척지를 둘러보는데 모내기 준비중인 한 논에 도요들이 유난히 많이 모여 있었다. 한 쪽에 텐트를 치고 눈에 띠게 어설픈 잠복을 해봤다. 메추라기도요 비교적 친화적인 녀석들... 붉은갯도요 매우 드문 녀석... 청다리도요 매우 흔한데 까칠한 녀석.. 흑꼬리도요 큰무리에 매우 흔한 녀석들..겁도 적다. 붉은발도요 떨어져 먹이활동을 하더라도 늘 짝의 위치를 소리로 확인한다. 장다리물떼새 쇠청다리도요 흔하지 않은 녀석...가까이 와주지 않았다. 학도요 알락도요 바닷가 논에 가장 흔하고 가장 친화적인 녀석..

서부권탐조 2021.05.14

외연도 탐조 (05/13) 노랑딱새

당일 탐조를 하였는데 새들이 많이 빠져있었고 섬전체가 유채꽃까지 싹다 예초작업이 되어있어서일까 그나마 있는 새들도 아주 예민해져 있었다. 전날 들어온 분이 아침에 꼬까직박구리를 보았다기에 상록수림쪽을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꽝.. 새가 안보이니 몸만 힘든 탐조여행이 되었다. 노랑딱새 암컷 흰배지빠귀 검은머리촉새 쇠찌르레기 긴다리솔새사촌 북방쇠찌르레기 노랑때까치 할미새사촌 주말에는 1미터 코앞까지 다가왔었다는 녀석들이 나무꼭대기에서만 놀았다. 솔딱새 숲속엔 새들이 많이 놀고 있었는데 사람을 너무 피한다. 꾀꼬리 귀제비

서해섬탐조 2021.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