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증도 모실길 (12/21) 새벽부터 온통 안개다. 증도로 넘어오면서 주변 경치를 확인하지 못함이 아쉬웠다. 짱뚱어 다리부터 걷기 시작.. 해변 소나무숲 길은 안면도의 그것과 매우 흡사했다. 안개에 젖어서 유난히 더 검게보이는 소나무가 눈에 띤다. 망각...철학... 요즘 최고의 관심사인 치유를 위한 단어겠지.... 기타 2017.12.21
태안군 가의도 (12/15) 처음 온 곳은 아니지만.. 이번 섬 방문의 첫인상은 좀 불편했다. 선착장 옆 물빠진 자갈밭에서는 동네 주민이 두어곳 쓰레기를 태우고 있었고... 선착장 바로 앞은 온통 건축자재 더미들.. 관광 안내 표지판 조차 건축자재에 막혀 있었다. 머 우리같은 방문객에게야 불편한 풍경이지만 이 .. 기타 2017.12.16
당진군 대난지도 방문(12/14) 도비도 선착장에서 첫배를 타고 입도했다. 소난지도를 거쳐 금방 도착.. 겨울 평일이라 아주 조용한 섬.. 웅장하고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있다. 하지만 그 건너 지척의 육지에는 온통 대형 굴뚝들...대산의 천연가스공장과 태안의 발전소까지.. 보는것 만으로도 코가 막힌다. 반대쪽 선착장.. 기타 2017.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