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자유

파머스대디를 나와서 곧바로 과천 마이알레 빌리지로 향했다. 내가 원하는 문화공간과 가장 근접한 곳이다. 가든과 카페와 리빙숍이 함께있는데 면적이 오마오마하다. 내가 참고할만한 것 위주로 촬영해 왔다. 유리온실은 생각했던 그것이 아니었다. 규모에서 알수 있겠지만...주인장이 ..

토분도 세월이 지나니 삭은것처럼 보인다, 아로니아도 저리 커지는구먼... 멀리까지 방문한 보람이 있었다. 참고하거나 모방하거나 꺼리가 많이 보였다.

가드닝 카페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경하러 파머스대디를 찾았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가드닝카페... 탐나는 온실... 그런데 이 화분들 물은 언제 다 주지? 나는 못할듯... 난는 왜 이런 곳을 보면... 풀 관리 걱정이 먼저 앞설까... 주인장의 노고가 보인다.

낚시 마치고 시골집에 들렀다가 저녁시간에 잠깐 간척지를 둘러 보았다. 특이한것은 큰기러기 무리를 만난것이다. 큰부리큰기러기 원앙 뿔논병아리 번식을 하겠지?

무슨 낚시를 할까 고민하다가 맘편하게 가장 만만한 광어 배낚시를 갔다. 출항지는 언제나 가는 곳 신진도 종일 안개비.. 해를 못본 하루였다. 종일 핑크웜을 사용했다.. 조과는 달랑 4마리... 배에서도 저조했다. 오늘 광어가 가장 잘 나온 웜은 연한 주황색엿다, 십여마리 잡은 분이 선미..

아내와 도예 수강을 시작했다. 그래서 오늘 첫 작품. 오후는 서울 강남터미널 지하상가를 방문. 인테리어 소품들을 구경했다. 탐나는 물건들이 많았지만 쓸 곳이 없다.

당진의 작은 포구에서 일출. 어찌나 춥던지 바닷물이 얼어 있다. 대산쪽 가로림만 풍경 웅도 들어가는 초입

안면도 시골집 수국이 예쁘게 피기 시작했다. 월동만 잘되는 남쪽이라면 수국정원이 기막힐텐데 아쉽다. 잠시 드라이브 중에 이동저수지 근처에서 만난 공방이다. 간판을 보면 인테리어 작업도 하는것같다. 정원 가꾸기에 참고 하기위해 몇장 찍어왔다.

요즘 한창 유행인 농어 외수질낚시를 다녀왔다. 출항지는 낚시로는 생소했던 대천항. 그러나 외수질 원조인 현대낚시가 무창포임을 감안하면 대천항도 빠질 이유가 없는 곳이다. 잠이 오질않아 일찌감치 내려왔다. 대천항 도착시간이 새벽 2시... 차에서 새우잠을 청하고 낚시점 4시 집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