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자유

오랫만에 지깅낚시를 다녀왔다. 멀지만 재미나는 곳 진도 복사초... 이번에도 주력장비는 빳빳한 샤크지깅대와 도요릴 올터레인 BG에 합사 4호. 그러나 이번은 부시리들이 지그보다는 타이라바를 좋아했다. 조금이라도 더 자려고 출항시간 빠듯하게 도착하였기에 낚시자리는 늘 그렇듯이 배의 딱 중간이다. 모든 조사들이 선호하지않는 자리지만 나는 중간이 단골이다. 농어를 노려서 묶은 타이라바를 부시리들이 물고 늘어져 조사들의 혼과 힘을 쏙 빼논다. 나도 타이라바로 80센티 부시리를 힘들게 잡아 올렸는데 그 장비는 NS 보급형 참돔대에 도요릴 올터레인Ⅱ , 합사 1.5호, 목줄은 경심12호... 릴은 믿음이 가는데 참돔대 부러질까바 내심 걱정했지만 잘 견뎌주었다. 스피닝 지깅장비는 개시를 못했다.. 미터오바를 걸어봐야..

늦은 10시에 집을 나서 5시간을 달렸다. 새벽 2시 목포의 방조제 전경이다. 내만 갈치낚시배들이 수십척 불야성이고 수변에는 도보 낚시꾼들이 가득하다. 나도 언제한번 갈치 찌낚시를 해봐야겠다. 계속되는 저멀리 갈치낚시배들... 새벽 3시에 서망항 도착하니 어선들의 출조 준비로 거의 ..

가을 장마 때문에 진도 예약이 불발됐다...서해쪽은 비때문에 출항이 힘든 상태.. 차선책으로 읍천 삼치 당첨! 5시반에 집합하여 6시쯤 출항했다. 요며칠 조황이 안좋단다. 뭐 기대도 안했다. 요즘 읍천의 새로운 트랜드...펜슬 파핑...반응이 좋단다. 남아도는게 펜슬이라 몇개 챙겨갔는데....

아침 7시 진도 서망항에서 출발! 오늘은 특별히 아들과 함께 낚시를 왔다. 8월 폭염임에도 아침의 짙은 해무,,, 평일인데도 찌낚시배가 두척이나 들어와 있었다. 밤샘 낚시라는데 홍도 배낚시만큼 재미 있겠다. 오전은 들물이다. 요즘은 날물에만 입질을 한다는 선장님 설명에 큰 기대 없..

여름 휴가 3일째.. 그런데 별다른 감흥은 없다. 평소보다 하루 더 쉴뿐이니까... 비응항에서 출발 한시간만에 도착한 어청도... 몬스터 농어대에 펜 슬래머3 4500번 릴...3호 합사에 80g 메탈,...가장 가볍지만 가장 선호하며 믿음이 가는 채비다. 작년 대삼치 주력채비...미터 부시리까지는 무..

미터급 참치가 곧잘 나온다는 조황을 보고 단걸음에 후포항으로달려갔다. 우리나라에도 이제 본격적인 참치낚시 시대가 오는구나 라는 생각으로..그런데 장날에 달려갔다. 8시간 동안 입질 제로.. 10명 중 7명이 꽝... 다른 선단도 거의 몰황 수준...장날에 간게 맞다, 올해 안으로 꼭 잡아보..

벌써 대삼치가 들어오고 방어까지 난리가 났다길래...이틀 계획으로 가보았다. 결과는 거의 꽝 ㅎㅎㅎㅎ 역시 조황 보고 혹해서 가면 안된다. 동 트기 전에 나갔어야 그나마 손맛을 봤을텐데...읍천 낚시배 중 제일 늦게 나갔다. 오전 10시까지 목줄 한번 잘리고 꽝. 방어들 보일링이 가끔 ..

진도 복사초 포인트에서 지깅낚시 첫도전. 새벽 1시 목포 도착. 삼십여분을 더 들어가 진도읍 여관에서 잠을 청한다, 새벽 6시 15분 쯤 서망항에서 출항. 2명 펑크에 총 7명이 함께 한다. 태풍 지난 직후라 너울이 높다. 복사초 도착. 오늘의 주력 장비. 샤크의 빳빳한 지깅대에 도요피싱의 올..

어청도에 부시리가 들어 오고 태안에도 고돌이가 들어왔단다. 하고 싶은 낚시는 많지만 오늘도 가장 현실적인 선택. 새벽 4시에 편의점에서 간단한 아침 식사. 오늘도 하루 종일 심한 해무가...덕분에 포인트에 제대로 들어가지 못했다. 여유로운 배낚시.. 특히 광어 다운샷은 단순히 바닥..

무슨 낚시를 할까 고민하다가 맘편하게 가장 만만한 광어 배낚시를 갔다. 출항지는 언제나 가는 곳 신진도 종일 안개비.. 해를 못본 하루였다. 종일 핑크웜을 사용했다.. 조과는 달랑 4마리... 배에서도 저조했다. 오늘 광어가 가장 잘 나온 웜은 연한 주황색엿다, 십여마리 잡은 분이 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