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만에 다시 코타키나발루를 다녀왔다.
이번엔 국내선 비행기를 한번 더 타고 산다칸(Sandakan)까지 들어갔다. 오랑우탄의 고향...
4일간 오로지 탐조만 강행군했다.
05/08(월) 일요일 밤비행기로 코타에 도착. 아침에 탄중아루해변 탐조. 12시쯤 산다칸 이동 후 RDC 탐조
05/09(화) 종일 RDC (Rainforest Discovery Center) 탐조
05/10(수) 종일 RDC 탐조
05/11(목) 오전 숙박지 (Sepilok B&B)탐조. 코타키나발루 이동 후 오후에 탄중아루해변 탐조. 밤비행기로 귀국
05/08(월)
공항 근처에서 숙박하고 아침 일찍 탄중아루 해변을 탐조하였다. 새벽까지 비가 내린 후 어두운 날씨...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난번에 못본 녀석들을 찾을 목적으로 열심히 찾아다녔다.
Common Iora
Green Imperial-Pigeon
Long-tailed Parakeet 지난번에 못본 녀석을 후배 덕분에 찾았다. 종추가. 생각보다 작은 크기. 번식기가 끝나면 흔하게 무리지어 다닐것 같은데 어렵게 찾았다. 아쉽게도 너무 높은 곳에 있었고 꼬리깃도 빠져있었다.
Cattle Egret 황로
Little Egret 쇠백로
Pink-necked Green-Pigeon
White-breasted Waterhen 흰배뜸부기
White-breasted Woodswallow 흰가슴숲제비
Pacific Swallow
Yellow-vented Bulbul
Brown-throated Sunbird
Greater Coucal 큰뻐꾸기사촌 몸길이 50cm정도의 큰 녀석이다. 뻐꾸기 종류이지만 꽤 무서운 포식자.
Collared Kingfisher
Chestnut Munia
12시정도 산다칸으로 이동.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국내선으로 50분 쯤 걸렸다. 에어아시아 비행기였으며 국내선이라 그런지 예상보다 수화물 무게는 별말 없었다.
공항에서 숙소 Sepilok B&B까지는 그랩택시를 이용하여 20분 정도 걸렸고 체크인 시간이 남아서 짐을 맞기고 바로 RDC로 향했다.
RDC (Rainforest Discovery Center)는 정글국립공원이라 생각하면 될듯하다.
엄청난 높이와 길이의 철재 구름다리와 타워가 있어 높은 곳을 탐조하기에 너무 편했고 좀더 저지대를 자세히 탐조하려면 정글 사이사이 길게 만들어진 Trail을 돌아다니면 된다.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기에 도보 탐조하기에 최적이고 공원내에 넓은 식당이 있어서 종일 있기에도 그만이었다. 식당은 간단한 음료와 식사를 판매하고 오후5시까지 영업한다.
공원은 일몰 즈음 알아서 나오면 되고 그쯤 공원 자체의 야간 투어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Brahminy Kite 역시 제일 흔한 녀석이 일등으로 맞아주었다.
Crimson Sunbird 종추는 아니지만 많이 아쉬운 만남. 썬버드들은 진짜 너무 바시락거린다.
Verditer Flycatcher 파랑딱새 우리나라에도 가끔 오는 녀석. 자주 보인다.
Brown Barbet 타워 근처에 둥지를 틀었는지 사람 가까이 온다. 우리나라에 없는 종류는 좀더 이국적으로 느껴져선지 더 반갑다.
Blue-eared Barbet 한쌍이 브라운바벳 근처에 있었다. 나무 구멍이 목욕탕이다.
Black Hornbill 가장 자주 만난 혼빌이지만 거의 거리가 멀었다.
Orange-bellied Flowerpecker 트레일에서 만난 녀석.
White-bellied Woodpecker 크낙새 우리 크낙새와는 다른 아종. 나무 쪼는 소리가 한번씩 쿵거리는 햄머 소리 같았다. 이곳에선 흔하지만 그래도 크낙새이기에 많이 흥분했었다.
Malaysian Pied-Fantail 철수길 쓰레기통 근처에서 늘 만나던 한가족. 꽤 흔한 녀석들이다. 전에는 Sunda Pied-Fantail로 불렸다.
05/09(화)
아침 6시에 방을 나와서 숙소 정원을 탐조. 7시반에 숙소 조식 후 RDC로 향했다.
Intermediate Egret 중백로 숙소 정원이다.
Yellow-bellied Prinia
Yellow-eared Spiderhunter 정원에서 자주 본 녀석.
Ashy Tailorbird 숙소 정원에서도 RDC 나무 꼭대기에서도 보인다.
Common Iora 숙소 식당 바로 옆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었다. 제비처럼 일부러 인가 근처에 사는 듯 보인다.
Velvet-fronted Nuthatch 숙소 정원까지 진출한 녀석이다.
Javan Myna 사바는 거의 이 녀석이다.
Red-throated Sunbird 브라운과 많이 햇깔린다.
Black-crowned Pitta 소형 팔색조. 지나는 길에 가이드와 함께온 팀 덕분에 만났다. 소리가 진짜 우는 소리다. RDC의 트레일 전역에서 소리가 난다.
'해외탐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 보르네오 세필록 탐조 3 (05/08~11) (0) | 2023.06.09 |
---|---|
2023 보르네오 세필록 탐조 2 (05/08~11) (0) | 2023.06.09 |
2023 보르네오 코타키나발루 탐조 3 (03/13~16) (0) | 2023.04.01 |
2023 보르네오 코타키나발루 탐조 2 (03/13~16) (0) | 2023.04.01 |
2023 보르네오 코타키나발루 탐조 1 (03/13~16) (4) | 2023.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