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새벽 일찍 집을 나와야 했다.
6시반 만조 아침 물때를 노려야 했기에..
천안에 들려 최원장과 합류...정원낚시에서 청갯지렁이 2통 구입.
밑밥은 전에 쓰다 남은것을 사용.. 냉동상태 그대로 살림망에 넣어 천천히 녹아 흐르게 했다.
5시 정도 포인트 진입.. 막 동이 트기 시작했다.
나는 크릴과 청개비를 이용해 찌낚시를 했고
최원장은 농어를 노려 루어를 날렸다.
농어는 감감 무소식이고 나만 살감시 두마리를 잡았다.
최원장의 스푼에 딱 그만한 삼치가 물고 나온다.
물이 많이 들어오고 많이 나갔다.
달랑 살감시 두마리로 아침물때를 끝내고
물이 완전히 빠지자 낙시불가..진짜 수심 안나오는 곳이다.
바닥권이 그냥 평지의 굴밭.. 수심 30센티인 곳에서 손톱만한 우럭새끼들이 미끼를 물고 늘어진다.
빵으로 식사를 대신하며 휴식을 취했다.
앞으로...간조시에 할만한 근처 포인트를 알아봐야 할듯..
철탑밑 포인트..간조시에는 낚시가 전혀 불가할 정도로 수심이 얕다.
다시 중등물..
아침에 나가서 사온 밑밥을 흘려본다.
최원장과 나 비슷하게 살감시 입질...
만조직전에 농어가 크릴을 물고 나온다.옆에서 스푼을 던지던 최원장이 허탈해한다.
내가 크릴을 던진 그때 마침 농어가 지나가는 중였겠지..
크기는 정확히 재보진 않았지만 40cm엔 못미치는듯.. 지난번 녀석하고 비슷한 크기다.
살감시 두마리를 더 잡고 낚시 종료..
살감시 3마리를 회 떠서 햇반과 같이 식사를 하고..
3마리는 내가 가지오 왔고
농어를 피를 빼서 최원장에게 주었다. 회감이다.
스푼과 카드를 물고 나온 작은 삼치는 내가 챙겼다.
통채로 튀겨먹으면 참 맛나는 사이즈...ㅎ
오늘 나의 총조과. 만조 두번을 본 결과다.
살감시 25cm전후 5마리
농어 약 38cm 1마리
카드에 스푼달아서 애기 삼치 4마리.
살감시가 지루해지면 반짝이 카드에 스푼을 달아 농어와 삼치를 동시에 노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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