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10월 16일 농어

강바다* 2011. 10. 17. 17:12

몇년간 농어낚시에 쓰던 천원짜리 4호목줄의 매듭강도 문제를 해결키 위해 갖고있던 최고급 5호로 교체 사용..

2만원대 가격이다 ;;; 올여름 홍도 선상낚시때 사놨던....

매듭 질때 약해지던 문제는 해결됐다. 역시 비싼게 좋았지만...가격만큼 품질도 스무배의 값어치가 있을까....

만일 대물 걸었을때 안전한 마무리를 보장한다면... 스무배의 값어치를 하는건가??

머... 잘만 끌어내면 최고지만^^

 

하루하루 간조수위가 높아진다.

오늘은 포인트에서의 낚시시간이 2시간이 안될듯....

간조 한시간 전에 진입하여 지렁이를 날린다. 찌밑 수심 3m...

바로 들어오는 입질....약은 입질속에 한마리 걸어낸다. 헛! 농어 체장 25cm...;;

그리고 연거푸 2마리도 30cm대 아그들이다....앵?

큰넘들은 더 밑에 있나?  수심을 내려본다. 4m.

바로 50cm 녀석이 나와준다. 역시나 아주아주 약은 입질....힘과 체고가 대단하다. 첨엔 60으로 착각 ㅎㅎ

이어서 40cm 후반 녀석들이 2마리가 더 나와주고 간조가 된다.

그런데...들물이 시작되니 입질이 뚝 끊긴다. 며칠전 대박상황과는 다른 현상이다.

겨우 한번의 입질은 챔질과 동시에 목줄 댕강..  목줄을 갈껄... ;;;

 

그렇게 무료하게 40분 정도 지나고 철수.

그제 대박때 까지는 초들물에도 쉼없이 입질이 들어왔었는데..조금이 가까와져서 그런가...

오늘은 밖으로 나가는 조류가 전혀없었다.

그렇게 6마리로 마감!

예전 생각하면 엄청난 조과이나....먼가 좀 아쉽다.

간사스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