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이틀의 농어 대박이다.
오늘은 8마리로 그쳤지만 털리거나 끊어진게 4마리다.
어제는 안그랬는데...오늘은 목줄도 말썽을 부렸다.
조금이라도 일찍 포인트에 진입하려고 허벅지장화까지 준비했지만 ㅎㅎ
너무 서두르다 물넘쳐서 바지 다 버리고...
역시...조급함은 일을 그르친다..
찌꺽이는 발...무거운 다리...
첫타에 입질을 받았으나....다와서... 팅.....
매듭부분이 터졌다...매듭질 때 약해진 부분이 터진거다.
어제보다 더 예민한 입질....
찌가 조금 까딱거리다 말거나...지렁이만 따먹거나....
아무도 믿지못할 농어 입질이다.
그러나 오늘 가장 문제점은 나의 조급함!!
어제의 여유가 없었다...
마음을 비워야 하는데...그게 가능할까...
떼고기 앞에서 마음 비울 낚시꾼? 그러기엔.. 난.. 그동안 너무 배를 곯았다...^^
30-50cm. 가을이라 힘이 좋은건지.. 수심이 좋아선지.. 손맛은 끝내준다. 희안하게 이곳은 100% 점농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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