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자유

ㅎ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아산만으로 달렸다. 숨은 그림 찾기 같이 새로운 도요를 찾아본다...재밌다. 새로운 종은 못찾았지만 석양을 맞는 기분이 좋았다. 저어새 가족도 그대로 있었고.. 여러 도요새들도 그대로 있었다. 왕눈물떼새 6마리의 작은 무리가 보였고.. 혹시나 큰왕눈물떼새가 섞여 있나 설레는 맘으로... 흑꼬리도요가 경계심이 가장 적었다.

외연도에서 나온 후 안면도집을 향하는 중에 천수만 도요류를 탐색해 보았다. 흰물떼새 흔한 편이다. 큰뒷부리도요 꼬까도요 뒷부리도요 노랑발도요 검은머리물떼새 노랑부리백로 중부리도요 청다리도요

기다렸던 서해 먼섬 탐조.. 이번주는 외연도.. 어치 여객터미널 근처에서 만났다. 큰유리새 수컷 이번 탐조 중에 가장 흔하게 만났다. 큰유리새 암컷 유리딱새 암컷 수컷은 발견 못했다. 할미새사촌 힝둥새 노랑눈썹멧새 붉은뺨멧새 쇠붉은뺨멧새 흰배멧새 촉새 되새 흰배지빠귀 붉은가슴밭종다리 무당새 산솔새 개똥지빠귀 검은딱새 흰눈썹황금새 황금새 휘파람새 노랑눈썹솔새 절대로 가만 있지를 못하는..... 검은머리방울새 붉은부리찌르레기(가칭) 쇠부리도요 생각보다 작았다. 주변 탐조가분들의 도움으로 찍게 되었다. 외연도 도착하자마자.. 새가 너무 없다고 일찍 철수하는 탐조가들을 만났다. 실망스런 맘으로 방을 잡고 점심을 먹고... 그러나 처음 접한 나로서는..결론부터 말하자면 환상이었다. 예전에는 이 시기에 80종을 봤..

월요일 아침은 비가 왔고 화요일 아침은 잔뜩 흐려 있었다. 대단한 열정... 월요일은 비가 와서그런지 많은 도요새들이 모여 있었다. 그러나 사진 화질은 포기... 뒷부리도요 큰뒷부리도요 아직 겨울옷이다. 알락꼬리마도요 저어새 한가족으로 보이는 4마리... 학도요 붉은부리갈매기 청다리도요 왜가리 흑꼬리도요 붉은어깨도요 붉은가슴도요

4마리의 원앙 수컷을 만났다. 지난달에 무리지어 있던 녀석들이 번식을 위해 짝을 이룬듯 보인다.

이른 아침 만조 직전에 만난 도요새들.. 햇빛이 좋았다. 청다리도요 흑꼬리도요 왕눈물떼새 갯뻘 바다가 가까운 덕에 봄 아침이 즐겁다,

부지런한 농부 덕에 백로류를 가까이서 만났다. 경계가 심한 녀석들이라 가까이 가기가 어려운 녀석들인데 트랙터를 따라서 사냥에 여념이 없었다. 여름철새인 황로와 중백로가 벌써 와있었슴... 황로 중대백로 중백로 안성천 하류.. 수심 낮은 수초변은 잉어들의 산란으로 한창 시끄럽다. 쇠물닭 왜가리 황소개구리의 천적 발구지 쇠오리와 크기가 비슷했다. 삑삑도요 꺅도요 꼬마물떼새 화성으로 가는 길목 남양만 수로 옆 논... 발구지 겨울에 못만나고 봄에 만나네.. 넙적부리 욘석도 아직 안갔네.. 도요류를 만나기 위해 화옹방조제 옆 갯벌로 향했다. 늦은 오후라 비스듬한 역광이지만 새들은 구별이 된다. 흰물떼새 중부리도요 꼬마물떼새 개꿩 꼬까도요 검은머리물떼새 민물도요 여름깃으로 갈아입었다. 수천마리의 도요 떼가 보였는..

아내의 입원으로 긴 시간 내기는 불가능.. 서해 섬도 가야하는데...아쉽다. 촉새 아직 이동 안하고 봄을 즐기고 있다.진위천 하류 (04/12) 검은딱새 일찍 도착한 여름철새, 진위천 중류에서 만났다.(04/12) 멧새 입장의 개울가에서 만났다.(04/13) 물총새 태안 당암리 수로에서 만났다.(04/15)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왔고 오늘도 잔뜩 흐린 하늘... 새롭게 발견한 입장 부근의 산속 도로들. 노랑할미새 큰오색딱따구리 도로로 올라간 산 정상 공터에서 우연히 만난다, 멧비둘기 동고비 도로가 집근처에서 우련히 만난... 노랑할미새 때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