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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태국 탐조 2 (10/23~26 캥크라찬 국립공원 근처 반송녹 Hide)

캥크라찬 국립공원((Kaeng Krachan NP)을 방문하려고 펫차부리(Phetchaburi) 지역으로 이동하였다. 미리 여행사를 통해서 방콕으로부터 왕복 차량을 예약해두었다. 4년전처럼 반마카 네이쳐 롯지 (Baanmaka Nature Lodge)에서 숙박을 하였는데 그곳에 미리 의뢰하면 방콕에서 왕복할 수 있는 택시를 연계해주기도 한다. 또한 롯지에서 국립공원 탐조 가이딩 서비스와 탐조 하이드 픽업 서비스도 있어서 이쪽 탐조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홈피에 가이드 비용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하루 반 정도를 탐조 하이드(Hide 가림막)에서 보냈는데 동네 할머니가 집에 먹이대와 옹달샘을 설치하여 새 들을 모이게 한 곳이다. 집 부지가 산과 붙어 있고 매우 넓어서 많은 새들이 모여든..

해외탐조 2023.11.09

2023 태국 탐조 1 (10/23~26 방콕 시내 공원)

4년만에 태국을 방문하였다. 펫차부리 지역의 캥크라찬 국립공원과 그 주변을 탐조하였는데 4년 전에 이미 다녀온 곳이라 종추가는 그만큼 줄었지만 그래도 그때 못본 대표종 들을 볼수 있었다. 그리고 국립공원 앞 마을의 탐조 Hide를 방문해서 가깝고 쉽게 새들을 촬영하는 새로운 경험도 하였다. 여러가지로 겸비된 즐거운 탐조여행이었다. 아직 우기가 끝나지 않아서인지 거의 매일 비가 왔는데 큰 비는 밤과 새벽에 왔고 작은 비는 차량 이동 중에 잠깐씩 와서 탐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않았다. 일요일 밤에 방콕에 도착하여 공원 근처에서 숙박하고 아침 일찍 방콕 시내공원을 둘러보았다. 공원 이름은 벤자키티공원 (Benjakiti Patk)인데 이른 아침 운동하는 서양 아저씨 들이 많이 보였다. 물론 태국인이 더 많지만..

해외탐조 2023.10.31

포항 바닷가 탐조 (09/18) 옅은재갈매기

오랫만에 포항 바닷가를 둘러보며 도요류를 가까이 관찰하였는데 새로운 경험이었다. 왕눈이들...십여마리가 오락가락.. 큰왕눈이는 알아보질 못했다. 세가락도요 얘네도 십여마리가 오락가락... 알락꼬리마도요 중부리도요 옅은재갈매기 유조 허리에 흰색이 없다. 기대하지않은 반쪽짜리 아종추가.. 현재는 재갈매기 아종으로 분류중이다. 황조롱이 붉은가슴도요 좀도요 가장 우점종.. 꼬까도요 민물도요 장다리물떼새 세가락도요 노랑발도요 물수리 이내 괭이갈매기가 물수리를 쫒아낸다..

동부권탐조 2023.10.12

9월 탐조 정리 (아산,파주,서산 09/04~17) 섬개개비,한국뜸부기,북방개개비

섬개개비 어린새 아산 곡교천에서 만난 녀석이다. 꺅도요 방울새 한국뜸부기 09/11일 파주에서 다른 녀석을 찾다가 먼발치에서 우연히 만났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드문 녀석이 어쩌다 이름이 '한국'이가 됐는지 궁금하다. 아주 은밀하게 움직이는 녀석 같다. 오래 기다렸지만 더이상 나타나지 않았다. 날개덮깃의 흰무늬가 동정포인트란다. 북방개개비 서산에서 해질녘에 한마리 만났다. 처음 만난 녀석. 절대 가까이 오지 않았고 꼭 풀 뒤에 숨어서 아쉬웠다. 이 녀석 때문에 파주에 다녔던건데 서산에서 찾아서 더 기쁘다.

서부권탐조 2023.09.21

7,8월 탐조 정리 (서산,태안 등) 뜸부기, 세가락도요

한여름의 탐조는 가까운 곳 위주로 느긋하게 하였고 특별한 결과물도 없었다. 중대백로 원앙과 자라 왜가리 칡때까치 황로 참새 중백로 흰뺨검둥오리 깝작도요 황조롱이 뜸부기 해오라기 원앙 파랑새 검은댕기해오라기 꿩 검은이마직박구리 제비 검은딱새 세가락도요 안면도 해수욕장에 100마리 정도 모여 있었다.

서부권탐조 2023.09.12

2023 말레이시아 탐조 (쿠알라룸푸르,코타키나발루08/28~09/01)

식구들과 5일간 말레이시아 여행을 하면서 틈틈이 만난 새들을 올려본다. 둘째날 오전 중에 혼자서 쿠알라룸푸르 근방의 휴양림을 찾아가서 탐조를 해보았으나 결과는 기대에 못미치었다. 나무는 높고 새는 멀고... 가장 아쉬웠던 점은 처음 만난 Great Hornbill을 눈으로만 확인한 것... White-throated Kingfisher 시내를 빠져나가는 택시가 잠시 멈추었을때 만난 녀석. 쿠알라에서 흔한 녀석인데 이때 한번 만났다. 아쉬운 역광.. 5개 아종 중 perpulchra 아종이다. 과거 도감에는 White-breasted Kingfisher로 기록된 녀석. Common Tailorbird 만나고 싶던 꼬맹이를 멀리서나마 만났다. 나뭇잎 속에서 바쁘게 촐싹대며 애태웠던 녀석... White-ru..

해외탐조 2023.09.09

2023 필리핀 루손섬 탐조 (07/03~07)

필리핀으로 5일간의 선교여행을 다녀오면서 틈틈이 만난 새들을 올려본다. 루손섬 라유니온(La Union)의 카바(Caba)와 푸고(Pugo) 지역... 계속 다녔던 곳이라 늘 만나는 녀석들을 다시 만나게 됐지만 뜻밖에 3종의 종추가를 선물 받았다. 짐을 줄이기 위해서 소니 하이엔드카메라(RX10)만 가져갔기에 가뜩이나 불충분한 사진 품질은 더 떨어졌고 우기철이라 비 오는 날과 흐린 날이 자주였다. Yellow-vented Bulbul 아래 두번째 사진이 망고나무인데 이지역에서 가장 흔하며 수형과 나뭇잎이 마치 우리나라의 밤나무와 비슷한 느낌이다. 새들이 많이 꼬인다. Zebra Dove Pied Bushchat 농경지에 흔한 새라는데 이번에 종추가를 했다. 까만애가 수컷이고 회색이 암컷 또는 유조.. L..

해외탐조 202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