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탐조 37

경북 영덕 탐조 (06/18) 붉은배새매, 호반새

군위까지 간 김에 하루 묵고 영덕 바닷가 근처까지 탐조하고 왔다. 계절에 맞게 개울을 낀 산골지역을 넓게 둘러보았는데 제법 새들이 많아서 오후까지 한 지역만 집중했다. 산골마을 초입으로 들어 가자마자 호반새 소리가 들려와서 어제와는 다르게 시작이 좋은 느낌이었다. 긴 구간 동네 개울 주변은 할미새들이 무척 많이 보였고 주변 숲속에서는 호반새 소리가 꽤 자주 들렸다. 호반새 소리와 모습은 모두 4개체를 확인했고 긴꼬리딱새 수컷도 총 3개체 소리와 모습을 확인했다. 물론 되지빠귀와 큰유리새 소리는 여기저기 무척 많이 들렸다. 붉은배새매 호반새 호출소리에 한마리가 모습을 나타냈으나 너무 멀었다. 아래는 철수길에 문득 만난 녀석이다. 찻길 옆 전기줄에 앉아있는 호반새라니...이곳이 깊은 산골이 맞긴 맞는가보다...

동부권탐조 2021.06.19

강원 북부 바닷가 탐조 (01/21) 흰뺨오리, 귀뿔논병아리, 검둥오리

세가락갈매기를 목표로 출발하여 고성과 속초 바닷가를 둘러보았다. 선상은 다음 기회에... 흰줄박이오리 아주 멀리서 놀고 있었다. 쇠가마우지 얘네도 이번엔 멀리 있었다. 흰뺨오리 파도를 즐기는 녀석들.. 뿔논병아리 귀뿔논병아리 혼자 놀고 있었다. 바다비오리 검둥오리 흰뺨오리 흰비오리 백할미새 바다비오리 홍머리오리

동부권탐조 2021.01.23

고성 탐조 (12/03) 비오리,흰부리아비,큰논병아리

수요일 밤에 아야진에서 하룻밤 자고 목요일 오후에 선상 탐조를 하였다. 오전에는 잠시 바닷가를 둘러보았으나 기대했던 녀석들은 전혀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누구는 보는데 나는 못본다면 내 탐조 방식에 문제가 있는듯 하다. 아무래도 진드감치 꼼꼼하게 보지 못하는거 같다. 차에서 휙하니 건성으로 보는듯... 흰뺨오리 비오리 말똥가리 늦은 시간에 새가 더 많을거 같은 생각에 오후 2시부터 선상 탐조를 했는데 결과는 별거 없었고 오히려 빛이 적어서 사진 찍기엔 별로였다. 바다쇠오리가 우점종이었고 다른 바다오리는 전혀 눈에 띠지 않았다. 좀 더 추워져야 하는가보다. 쇠가마우지 흰부리아비 확대해 보니 이 녀석...뜻밖의 종추가다. 377번째 관찰종. 뿔논병아리

동부권탐조 2020.12.07

길따라 새따라 (고성선상 재도전 06/11) 붉은배새매,쇠찌르레기,슴새,귀제비

붉은배새매 얘는 일요일 오후에 충주에서 만났다. 작은 시골동네에서 잠자리를 먹고 있었다. 06/11(목) 고성 대진항 선상탐조를 재도전하였으나 슴새만 몇마리 만나고 쇠부리는 구경도 못했다. 아직은 인연이 없나보다. 고성 전에 강릉의 습지에서도 탐조를 했는데 별볼일이 없었다. 개개비 부끄럼쟁이들...지네들끼리는 엄청 싸운다. 물총새 쇠찌르레기 먼섬 탐조에서만 만났던 녀석을 도시의 전깃줄에서 만나니 너무 반가웠다. 총 4마리를 만났는데 암1, 수3 이었다. 슴새 선상에서 건진 몇장...슴새 찍기는 제주 마라도 뱃길이 더 좋았던듯 싶다. 괭이갈매기 귀제비 대진항에서 만났다. 주로 바닷가에 쉽게 만나는듯.. 호반새 그곳에 가서 또 만났다. 칡때까치 얘도... 파랑새 날잡아서 이녀석들 날샷도 찍어보고 싶다. 시원..

동부권탐조 2020.06.13

꽝친 고성 선상탐조와 찰라의 만남들 (06/04,05) 호반새, 뜸부기,개개비

06/04(목) 아내와 함께 슴새류를 보기위하여 고성 대진항 선상탐조를 나갔으나 완전 꽝.. 갈매기 몇마리가 전부였다. 새가 안보인다고 다음에 나가자는 선장님의 설명이었으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감행했었다... 선상탐조 전후로 강원도 주변을 돌아보았고 마지막 철수 시간 즈음에 호반새를 처음 만나는 선물을 받았다. 노랑때까치 주로 북쪽에 많은듯.. 큰유리새 선상은 꽝 되지빠귀 호반새 종추가의 기쁨...너무 먼곳이라 자주 갈수 없슴이 아쉽다. 칡때까치 06/05(금) 오전 늦게 집을 나섰다. 솔부엉이를 목표로 서산의 숲을 잠시 둘러보았고 뜸부기를 목표로 서산과 평택의 논을 둘러보았다. 결과는 철수시간 평택에서 뜸부기 선물... 2초 정도 찰라의 만남이었다. 개개비 거리를 주는 녀석을 만나서 잠시 즐거웠다. 모..

동부권탐조 2020.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