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소쩍새를 만나기 위해서 엄청 노력을 했는데 실패로 끝났다. 소쩍새가 버드콜에 반응을 잘한다고 해서 여러곳을 가서 시도해봤는데 몇마디 대답은 있었지만 직접 찾아오지는 않았다. 오히려 다른 녀석들이 확인을 하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까치 가는곳마다 엄청난 개체수를 자랑하는 녀석들... 때까치 청둥오리 암컷 어치 흔하지만 얼굴을 잘 안보여주는 녀석이다. 굴뚝새가 버드콜에 반응을 잘한다고 하지만 이녀석만큼 잘할까 궁금하다. 부르는 족족 코앞까지 와서 노래해주는 큰유리새 수컷들... 산마다 개체수가 참 많다. 큰유리새 버드콜 덕분에 지난달 섬에서보다 더 자주 만나는것 같다. 동고비 검은댕기해오라기 가까이서보니 생각보다 덩치가 매우 작았다. 큰유리새 둥지 땅의 바위틈에 이끼로 위장을 했다. 저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