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권탐조 36

짬짬이 탐조 (8월 1,2,3일)검은등할미새,제비,가마우지,괭이갈매기

렌즈가 조금 커지니 가방도 커지고 일상 휴대도 불편해서 틈틈히 하던 탐조활동이 뜸해졌다. 화질 차이도 크게 모르겠고...그냥 가벼운 렌즈로 가볍게 다니기로 결정했다. 1일날 후포항에서 낚시 후 영덕 근처 개울에서 할미새류를 만났다. 검은등할미새 2일은 충주호 근처를 탐조했다. 너무 더워서 새들을 만나기가 힘들었고 나도 힘들다. 여름엔 산속 깊이 들어가야 새들을 만날 수 있을듯. 제비 40도 더위에 육추하느라 고생고생.. 곤줄박이 큰부리까마귀 3일날은 어청도 낚시를 하면서 선상에서 가마우지를 촬영했다. 가진여에 잠시 앉아 있던 도요새가 있었는데..아쉽게도 촬영은 못했다. 출렁이는 배에서 멀리 있는 새를 선명히 찍는 다는게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는데...큰 새라 그런가 화질이 못쓸 정도는 아니었다. 가마우지 아..

내륙권탐조 2018.08.04

길따라 새따라 (안성, 서산 1/19)

삼각대를 처음 갖고 나갔다. 그러나 무게의 압박...확실히 기동성 떨어지고...새들의 경계도 차보다 더 심한듯한 느낌... 미리내성지에 맘먹고 갔지만 찍고 싶었던 녀석들은 만나지못하고...흔한 놈들만 찍어봤지만 그것조차도 성에 안찬다. 되새는 너무 멀었고.. 동고비는 눈으로만 확인했고... 쇠박새 최고 우점종... 쇠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노랑턱멧새 딱새(수) 되새 노랑지빠귀 서산하수처리장부터 탐색하고 싶었지만 조류독감으로 인한 통제로 불발.. 통제가 없는 위쪽으로 한시간 가량 돌아봤다. 그 작은 물가에 큰고니도 있었고 노랑부리저어새가 있었다. 쇠백로 큰기러기 쇠기러기 물때까치 뜻밖의 만남이어서 제대로 못봤다. 다음 기회에 다시 만나길 기대해본다.

내륙권탐조 2018.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