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자유

03/16(목) 마지막 날...오전 11시에 키나발루산을 떠나 오후 1시쯤 다시 코타키나발루 시내 도착하였다. 밤비행기를 타야했기에 탐조 후 저녁시간 쉴 목적으로 미리 호텔을 체크인하였고.. 점심 식사 후 이슬람사원 옆의 리카스 라군(Likas Lagoon)을 둘러보았는데 기대와는 달리 거의 백로류만 보였다. 69.Black-winged Stilt 장다리물떼새 반가운 아이들... Purple Heron 붉은왜가리 이 녀석들 천국이었다. 왜가리보다 얘네가 더 많이 보였다. 개방된 곳에 있었지만 역시 겁쟁이다. 가장 빨리 도망친다. 70.Intermediate Egret 중백로 Great Egret 중대백로 71.Gray Heron 왜가리 Brahminy Kite 72.Oriental Darter 뱀목가마우..

03/14(화) 오후 3시~03/16(목) 오전11시 미리 예약해둔 키나발루산(Kinabalu Park)의 힐롯지(Hill Lodge)에서 2박하며 주변을 걸어다니며 탐조 하였다. 생각만큼 어여쁜 새들이 많았고 세계 각국에서 모인 탐조인들도 많았다. 예보된 비도 오지않아서 더욱 즐거운 탐조가 되었는데 다만 자동차가 없어서 주변만 탐조한 것이 아쉬웠다. 힐롯지... 국립공원 내 숙박시설이라 공원관리실에서 통합 관리한다. 식사를 전담했던 리와구식당...여기도 공원내 시설이다. 로컬보다는 음식값이 비쌌지만 한끼 우리돈 1만원 정도다. 숙박에 포함된 조식뷔페도 여기서 먹었다. 38.Black-sided Flowerpecker 숙소 앞 나무에 상주하던 녀석. 아침에 지져귀는 소리가 참 이뻤다. 39.Mountai..

탐조 후배와 둘이서 보르네오의 코타키나발루를 4일간 탐조하고 왔다. 12일 밤비행기로 갔다가 16일 밤비행기로 왔으니 4일간의 꽉찬 탐조여행이었는데 짧은 일정이었기에 코타키나발루 주변만 돌아보았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사전에 자료를 좀더 찾아보았고 시간낭비를 하지않으려 노력했다. 03/12(일) 밤비행기 도착 (시내호텔 1박) 03/13(월) 필립왕자공원 탐조 (시내호텔 2박) 03/14(화) 오전 람사르습지 / 오후 키나발루산 탐조 (힐롯지1박) 03/15(수) 키나발루산 탐조 (힐롯지 2박) 03/16(목) 오전 키나발루산 / 오후 시내 리카스라군 탐조 (시내호텔 저녁휴식 후 밤비행기 귀국) 코타키나발루 시내의 가성비 호텔과 키나발루산의 힐롯지를 미리 예약했으며 시내에서 키나발루산 왕복 교통편도 미리..

01/08 (일) 서산간척지... 해지기 직전.. 독수리 01/09(월) 뿔종다리가 나타났다하여 오랫만에 찾아가본 교동도... 그러나 빈손으로 철수했다. 아직 인연이 아닌가 보다.. 멧새 밭종다리 01/10(화) 안성 아지트... 긴꼬리홍양진이 지난주 발견한 녀석들을 다시 가서 만나고 왔다. 암컷은 가까이 다가오지 않았다. 01/11(수) 눈 때문에 접근이 힘들었던 진천의 야산... 요즘 푹한 기온 때문에 거의 녹아서 찾아갔다가 벼랑길 응달에서 차가 미끄러 큰일날뻔... 흰머리오목눈이 처음 만났다. 오목눈이 무리에 한마리 섞여있었다.

12/27 (화) 의정부 찍고 바로 인천으로... 멧도요 또 다른 정보...두마리가 있었다, 다시 서평택 남양호 근처... 쇠부엉이 평택에서 보긴 처음이다. 12/28 (수) 충주의 남한강.... 호사비오리 수컷은 처음 만났다. 긴꼬리홍양진이 해 떨어지고 안성에서 만났다. 다음에 제대로 보길...

종추를 위해서 오랫만에 정보따라 나드리했다. 감사하게도 도착하자마자 가까이 놀아주어 금방 인증할 수 있었다.

평택 야산... 큰오색딱따구리 먹이터도 아닌데 엄청 가까워서 오히려 아쉬웠던... 동고비 먹이터 그 녀석... 서평택 야산기슭 아지트... 양진이를 기대한 곳인데 안보인다. 대신 오늘은 멧종다리를 눈으로만 확인. 평택의 강변은 온통 단풍잎돼지풀이라는 외래식물이 퍼져있는데 겨울 꼬맹이들에겐 오히려 축복인듯하다. 다들 그 씨앗을 아주 잘 먹는다. 되새류가 가장 좋아하는듯 보이고 박새류와 멧새류도 먹는다. 큰말똥가리 지난 주 봤던 그 녀석으로 추정됨. 멧비둘기를 사냥했다. 늘 쥐만 노리던 말똥가리하고는 다른듯.. 딱새 콩새 쇠박새 되새 강변에도 많다. 밀화부리 백마리 이상 되는듯.. 새매 올해 참 흔한... 진위천변... 노랑지빠귀 보름전부터 많이 보이기 시작... 시골은 거리를 잘 안준다. 개똥지빠귀 쑥새

집근처 먹이터... 동고비 먹이터 단골 손님이다. 거의 한쌍이 같이 다니며 박새보다 서열이 높다. 어치 먹이터 대장이다. 세마리가 같이 다니는데 그 중에서도 먼저 먹는 놈은 따로 있다. 오색딱따구리 어치가 있을 땐 얘도 기다린다. 서평택 남양호 강변... 지속적인 흐린 날씨. 큰말똥가리 진위천변... 삑삑도요 방울새 수십마리 모여 있다. 후투티 여러마리 보인다. 옆동네 물향기수목원... 새가 별로 없다. 유리딱새 월동중인 요놈과 흔한 애들만 보고 왔다. 엄청 예민했던 녀석. 서평택의 남양호... 황오리 엄청 많은 수... 잿빛개구리매

힝둥새 굴뚝새 검은머리쑥새 북방검은머리쑥새 쇠부엉이 밀화부리 새매 쇠딱따구리 박새 오색딱따구리 직박구리 집근처 등산로에 먹이터를 만들어보았다. 곤줄박이

이번 필리핀 방문은 탐조가 주목적이 아니었지만 꽤 많은 시간을 탐조할 수 있었다. 이틀은 루손섬 북쪽 라유니온(La Union)지역에서 카바(Caba)의 농경지를 탐조하였고 3년전애 갔었던 아고(Agoo)의 습지공원도 잠깐 둘러보았다. 카바에 위치한 숙소의 정원이 매우 넓고 나무가 많아서 새들이 꽤 보였으며 숙소 뒷쪽은 논과 초지라 자유로이 돌아다닐수 있었다. 휴경지와 논둑을 통해 걸어다니며 탐조할수 있었는데 들에 서식하는 새들이 많이 보여서 즐거이 탐조하였다. 1.Red Collared-Dove(홍비둘기) 2.Zebra Dove 숙소 건물의 처마밑에서 알을 품고 있었다. 3.Spotted Dove(목점박이비둘기) 4.White-breasted Waterhen(흰배뜸부기) 낮엔 안보이더니 새벽에 여러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