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으로 5일간의 선교여행을 다녀오면서 틈틈이 만난 새들을 올려본다. 루손섬 라유니온(La Union)의 카바(Caba)와 푸고(Pugo) 지역... 계속 다녔던 곳이라 늘 만나는 녀석들을 다시 만나게 됐지만 뜻밖에 3종의 종추가를 선물 받았다. 짐을 줄이기 위해서 소니 하이엔드카메라(RX10)만 가져갔기에 가뜩이나 불충분한 사진 품질은 더 떨어졌고 우기철이라 비 오는 날과 흐린 날이 자주였다. Yellow-vented Bulbul 아래 두번째 사진이 망고나무인데 이지역에서 가장 흔하며 수형과 나뭇잎이 마치 우리나라의 밤나무와 비슷한 느낌이다. 새들이 많이 꼬인다. Zebra Dove Pied Bushchat 농경지에 흔한 새라는데 이번에 종추가를 했다. 까만애가 수컷이고 회색이 암컷 또는 유조..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