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정보의 조각들을 짜집기 해보니 태백의 바람의언덕이라는 곳이 갈색양진이의 대표 도래지인듯 보였다. 그래서 어제 목요일 늦은 오후에 달려가 보았다. 집에서 3시간... 바람의 언덕이라는 곳은 산꼭대기에 만들어진 드넓은 배추밭 단지였다. 머 저 풍력발전기가 만들어진 후에 붙여진 이름이겠지만... 오후 3시 정도 도착해서 몇바퀴를 돌았지만 새떼는 보이지 않고 바람만 실컷 맞고 말았다. 마지막에 돌아서는 길에 십여마리의 새떼가 숲으로 들가는 것 목격.. 분명 있을것 같은 희망을 품고 하산했다. 태백에서 자고 아침에 다시 올것인가 고민하다가 멋진 곳이기에 아내와 함께 올 마음으로 귀가. 아내와 함께 움직이면 확실히 늦다. 그렇지만 탐조 이외의 다른 즐거움이 있기에 가끔 함께하게 된다. 오전 10시 넘어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