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탐조

태국 탐조1 (04/22.23)

강바다* 2019. 4. 25. 13:28

이틀간 태국탐조를 다녀왔다. 순수하게 탐조를 목적으로 하는 출국은 처음.

시간을 아끼기 위해 밤과 새벽 비행기를 이용하였다.

첫 방문이기에 하루에 50종씩, 총 100종 정도의 새로운 종을 만날 기대였지만 반 정도만 성공하였다.

탐조 장소는 방콕 시내의 룸피니 공원과 방콕에서 차로 3시간 정도 떨어진 캥크라챤 국립공원이었다.

 

첫날 오전은 방콕 중심부의 공원을 탐조할 목적으로 공원 바로옆 도보이동이 가능한 호텔에서 묵었다.

도착 후 두시간 정도 눈을 붙이고 새벽 6시정도 홀로 룸피니 공원에 들어섰는데 아직 밝지않은 여명인데도 아침운동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사람도 많고 커다란 새들도 많다. 함께 뒤섞여 있다. Myna와  Starling 그리고 큰부리까마귀다. 

 

1.Common Myna 구관조랑 매우 닮았다. 이 녀석들 소리도 참 다양했다.

 

 

 

2.Oriental Magpie Robin 호텔 식당까지 찾아 들어오는 흔하고 친근한 녀석.

 

 

 

3.Chinese Pond Heron (흰날개해오라기) 태국에선 흔하다.

 

 

 

물가에 큰 왕도마뱀들이 어슬렁거려서 처음엔 무척 놀랐다. 사람, 왕도마뱀, 새들이 섞여 쉬고 있었다.

조깅하는 사람들 틈에서 망원렌즈 메고 3시간을 어슬렁 거렸다. 

 

왕도마뱀

 

 

 

4.Eastern Spotted Dove (목점박이비둘기) 생각보다 큰 녀석이었다.

 

 

 

5.Zebra Dove

 

 

 

6.Great Myna

 

 

 

큰부리까마귀

 

 

 

7.Asian Pied Starling

 

 

 

8.Black-collared Starling

 

 

 

9.Streak-eared Bulbul 한국의 직박구리만큼 흔한데 덜 시끄럽다.

 

 

 

Common Myna

 

 

 

Eastern Spotted Dove

 

 

 

? Shrike 미동정..

 

 

 

10.Coppersmith Barbet

 

 

 

11.Western Koel 엄청 시끄럽게 우는데 모습은 절대 안보여준다. 공원에 흔히 보였다.

 

 

 

Black-collared Starling

 

그런데 새들은 참 많은데 종류가 한정적이다. 스무종 정도를 기대했지만 10종으로 땡. 좀더 꼼꼼히 볼수도 있겠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식구들과 아침식사를 약속했기에 9시정도까지 호텔로 되돌아갔다.

아침식사 후 택시를 대절하여 사원 두곳을 둘러보고 캥크라챤 국립공원으로 향하기로 했다. 4000바트.

 

 

 

12.Olive-backed Sunbird (female) 왓포에서 만났다. 

 

 

 

13.Red Collared Dove (홍비둘기) 사원 꼭대기에도 많았는데 너무 멀었고 외곽도로변 휴게소에서 가까이 볼수 있었다.

 

 

 

점심식사를 위해 도로 휴게소에서 쉬엇는데 뒤편 논둑쪽으로 새들이 무척 많았다.

큰나무를 자세히 보니 Weaver의 둥지도 보였다. 식사 후 30분 가량 탐조를 해서 흔하지만 새로운 녀석들을 더 만나보았다.

 

Streak-eared Bulbul

 

 

 

14.Scaly-breasted Munia

 

 

 

Weaver's nest 둥지 주인을 확인할 시간은 없었다.

 

 

 

15.Baya Weaver

 

 

 

Chinese Pond Heron

 

 

 

16.Javan Pond Heron 인가 근처에 백로보다도 Pond Heron이 더 흔히 보였다.

 

 

 

17.House Sparrow 참새도 다양하구나...

 

 

 

Eurasian Tree Sparrow (참새)

 

 

 

19.Black Drongo

 

 

 

20.Asian Golden Weaver

 

 

 

도로변 휴게소 근처에서 10종 정도를 관찰할 수 있었다. 새들이 많은 나라!

그외 집비둘기가 엄청 많았고 숙박지 호수에서 쇠물닭이 많이 보였다

캥크라챤 국립공원 옆 두번째 숙박지에.도착하니 날이 거의 저물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휴게소 근처에서 좀더 탐조를 했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