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인데 한여름 더위다.
바닷물은 전년보다 더디 더워진다던데...
그간 낚시를 안한것은 아닌데...특별한 조황이 없다보니 글 쓰는것이 소홀해졌다.
올봄은 경주 고등어선상 대신에 통영 근해 좌대낚시를 세번 정도 갔지만..갈때마다 꽝..
인터넷 조황 소식을 보니 아직까지도 조황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예년 5월 정도면 수퍼전갱이 시즌인데...
그리고 평택항 낚시..
작년 4월이면 수심 2,3미터에서 3짜가 줄을 서던 시기였다. 그런데 올해는 그 역시 꽝..
낚시점 사장도 인정..
그후부터는 가는 길도 더 불편해지고 평택항 낚시를 접었다.
5월은 거의 당진권과 삼길포방파제를 갔다.
입질은 잦았지만 씨알이 문제..
평일밤 심심풀이라고 위안하지만 그래도 뒤끝이 개운치 못하다.
새롭게 도전해 본 신진도 방파제 우럭낚시..
6월달에 서너번 가봤다. 꽝은 없었다.
테트라포트의 물이끼가 미끄러워 물이 빠지면 낚시를 거의 못한다.
이곳 평균채비는 10호 이상의 소세지찌로 장타를 날린다. 나오면 무조건 25센티 이상이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다. 평일에나 가야 할 곳..
안면도 다리밑의 농어 낚시 두번 꽝치고 새롭게 도전한 M포인트..
아침만조 타임에 루어로 농어 잡는걸 목격 한 후 서너번 야간찌낚시를 시도했지만 30센티 조금 넘는 깔따구가 조과의 전부다.
갯바위가 야간에 혼자 진입해도 비교적 덜 무서운 관계로...한동안은 안방처럼 다닐듯 하다. ㅎㅎ
단점은..온통 여밭이라 입질을 받는다해도 마지막 처리가 힘들듯 하고..
갯바위에 부딪치는 파도가 너무 쎄다. 파도가 좀 있다하는 날엔 파도로 샤워해야 했다.
신진도에서도 농어낚시에서도 ...장타와의 전쟁이다.
50미터 넘게 장타를 쳐야하기에 줄꼬임이 태반이다.
전자찌...소세지찌...이것저것 테스트하는 과정이다.
2009년 상반기의 결론은 도보권에서만 개고생햇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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