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가 조금 커지니 가방도 커지고 일상 휴대도 불편해서 틈틈히 하던 탐조활동이 뜸해졌다.
화질 차이도 크게 모르겠고...그냥 가벼운 렌즈로 가볍게 다니기로 결정했다.
1일날 후포항에서 낚시 후 영덕 근처 개울에서 할미새류를 만났다.
검은등할미새
2일은 충주호 근처를 탐조했다.
너무 더워서 새들을 만나기가 힘들었고 나도 힘들다.
여름엔 산속 깊이 들어가야 새들을 만날 수 있을듯.
제비 40도 더위에 육추하느라 고생고생..
곤줄박이
큰부리까마귀
3일날은 어청도 낚시를 하면서 선상에서 가마우지를 촬영했다.
가진여에 잠시 앉아 있던 도요새가 있었는데..아쉽게도 촬영은 못했다.
출렁이는 배에서 멀리 있는 새를 선명히 찍는 다는게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는데...큰 새라 그런가 화질이 못쓸 정도는 아니었다.
가마우지 아직 어린새.
괭이갈매기 성조와 유조.. 점심 식사하러 들어간 어청도 안에서 촬영.
선상 촬영도 꽤 묘미가 있는듯...
낚시 다닐때마다 카메라를 꼭 지참해야 겠는데..해무가 관건이다. 지난 주까지 서해바다는 낮에도 해무가 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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