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로운 시도를 해봤다. 잠복.. 아침에는 아산만으로 갔는데 만조 직전이었고 조금 물때라 바닷물이 조금만 올라오는 날이엇다. 비록 새들이 보고 있었지만..석축 바위틈 사이로 들어가 위장막을 덮고 기다렸다. 인스타그램에서 새 사진작가들이 찍는 방법...새와 카메라의 높이가 같도록 시도도.. 어설픈 위장막인지라 눈밝은 새들이 의심을 하고 곧바로 도망쳤지만 몇몇 새들을 가까이서 만날수 있었다. 중대백로 흰날개해오라기 잠복 덕분에 가장 제대로 만났다. 쇠백로 중대백로 저어새 무리 괭이갈매기 흑꼬리도요 좀도요 집에 들려 아점을 먹고 다시 화성간척지로 출발.. 진입로가 다 막혀 있어서 미리 준비해간 자전거를 타고 이동했다. 적당한 곳에 위장막을 덮고 잠복을 시작.. 위장막이 갈대들과 색도 모양도 안맞으니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