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서 수목원 근처를 탐조하며 9시 개장 시간을 기다렸다.
남쪽이라 그런지 새가 무척 많았는데 얼마 전의 광릉수목원과는 무척 대조적인 분위기였다. 후박나무 열매를 먹으려는 흰배지빠귀가 발에 치일 정도로 많은 개체수를 보였으며 중부지방의 때까치보다도 더 흔하게 칡때까치가 보였다.그러나 그게 다였다. 기대했던 새로운 종은 만나지 못했으며 멀리서 솔부엉이 소리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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