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베트남 달랏 탐조 02 (12/11~14)

여기저기서 바벳의 소리는 자주 들리는데 눈으로 찾기는 너무 어려워서 실패...

짐을 줄이려고 쌍안경을 뺀것이 살짝 후회스러웠지만 머 이번이 끝이 아니니까...

베트남의 탐조를 검색해보면 거의가 Hide(먹이터 가림막)의 피타와 러핑트러시 사진이 대부분으로 자유 탐조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는 곳이다. 해외라도 자유 여행이 용이한 곳 들은 최대한 스스로 찾는 즐거움을 누려보고 최종적으로 남은 새들을 가이딩 받아보려는 생각이다.특히 동남아는 더더욱 그럴 생각이다.

베트남 고유종은 대부분이 러핑트러시이기에 피타류보다는 찾기 수월할 거란 기대를 해본다.

 

 

34.White-cheeked Laughingthrush 달랏과 다낭 근처에서만 보이는 준고유종 (Near Endemic)이다.  여러마리가 떼를 지어 요란스럽게 돌아다녔는데 막상 다가가면 순식간에 멀어진다.

 

 

 

35.Ashy Bulbul 숲에서 나왔다가 사라진 녀석이다. ( Near Endemic Subspecies)

 

 

 

36.Eurasian Jay (White-faced) 어치  인도차이나 아종이며 베트남에서는 고산지역에만 보인다.

 

 

 

37.Black Bulbul  어렵지않게 보였는데 숲보다는 좀 트인곳을 좋아하는 듯하다.

 

 

 

38.Gray Bushchat 검은뺨딱새  숲 가장자리에 흔한 곳은 흔하다. 특히 리조트에서 만난 녀석들은 겁이 없었다.

 

 

 

39.Thick-billed Flowerpecker  아쉬운 첫만남. 플라워페커 중 제일 수수한 녀석이며 암수 동일색이다. 인도까지 분포하는 녀석.

 

 

 

40.Bar-winged Flycatcher-shrike 숲 가장자리에서 만났는데 키나발루산에 이어 두번째 만남이다.

 

 

 

41.Streaked Spiderhunter 한마리가 호기심이 꽤 많았다.

 

 

 

42.Indian White-eye 처음 만난 동박새인데 동정은 애매하다. 한국동박새와 작은동박새는 아닌듯하니 인도동박새로 본다.

 

 

 

43.Blue-winged Minla  두가지 아종이 있는듯한데 얘들은 덜 푸른 색깔의 아종이다. 준고유아종. (Near Endemic Subspecies)

 

 

 

44.Green-backed Tit 대만 대설산에서 처음 본 녀석..  달랏 모든 숲에서 보였는데 얘도 준고유아종이란다. ( Near Endemic Subspecies)

 

 

 

45.Vietnamese Greenfinch 베트남 고유종(Endemic)인데 그것도 달랏 근처에서만 산다. 달랏에선 꽤 자주 보였다.

 

 

 

46.Verditer Flycatcher 파랑딱새 호기심이 많았던 아름다운 녀석...

 

 

47.White-shouldered Starling 잿빛쇠찌르레기 반가운 녀석들이 열마리정도 무리로 월동하고 있었다.

 

 

 

48.Black-naped Oriole 꾀꼬리

 

 

 

49.Mrs. Gould's Sunbird 황홀하게 아름다웠던 녀석들..  암컷과 어린 수컷도 보였다.

 

 

 

50.Blyth's Leaf Warbler 노란색이 가득한 넓은 눈썹과 주황색 아랫부리로 동정했다.

 

 

 

Kloss's Leaf Warbler?? 두놈은 동정이 자신 없어서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