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탐조

2023 베트남 달랏 탐조 01 (12/11~14)

강바다* 2023. 12. 27. 23:30

베트남을 처음 방문하였다.

딸아이와 여행겸 탐조겸으로 선택한 곳은 베트남의 대표 고원 도시인 달랏..

선택 이유는 유명 여행지와 탐조지가 거의 겹치는거 같아서였다.

4일간 타눙계곡, 랑비앙산, 사랑의 계곡, 단따라폭포 등의 관광지와 숙박지 주변을 도보 탐조하였는데 여행을 겸했기에 하루의 반나절씩만 새를 찾았다.

 

베트남 탐조가 만만치 않음은 익히 들어 큰 기대없이 갔기에 즐거운 여행이 되었고.. 달랏 자체가 아주 매력적인 곳이어서 그 즐거움은 배가 되었다.

실제... 태국과는 다르게 도시에 새들이 별로 없었다. 사람 근처에는 겨우 참새 정도만이 돌아다녔고 거의 사람없는 곳에 숨어 있었다. 동남아 도시에 그 흔한 비둘기나 찌르레기류가 거의 안보였고 있어도 저멀리 높은 곳에 있었다.

 

 

 

 

1.House Sparrow 집참새 시내에서 제일 흔한 참새와 섞여 있다. 확실히 얘는 방콕보다 많이 보임,

 

 

 

2. Eurasian Tree Sparrow 참새 어딜가나 제일 친근한 녀석들...

 

 

 

3. Taiga Flycatcher 흰꼬리딱새 멀리서 딱한번 만났다. 

 

 

 

4. Barred Cuckoo-Dove 너무 아쉬웠던 부끄럼쟁이 녀석... 동정이 된것만으로도 감사.

 

 

 

5. Gray-headed Canary-Flycatcher 방콕에 이어 두번째 만난건데 이번에도 좀 멀다.

 

 

 

6. Mountain Fulvetta 숲의 가장자리 덤불에 나타나는 녀석. 꽤 흔한 아주 귀여운 애들이다.

 

 

 

7. Gray-cheeked Warbler 두번 만났던 숲의 귀요미.

 

 

 

 

8. White-bellied Erpornis 보르네오에서도 봤던 녀석을 다시 만남.

 

 

 

9. Gray-throated Babbler 키나발루산에서 만난 녀석과는 다르게 아주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10. Silver-eared Mesia 잠깐 스친 녀석인데 베트남 녀석답게 거의 안보여줌. 부탄 네팔까지 분포하는 러핑트러시 종류다.

 

 

11. Stripe-throated Bulbul 불불조차도 나무꼭대기에서 안내려 온다. 

 

 

 

12. Flavescent Bulbul 숲에서 꽤 보였던 녀석들.

 

 

 

 

13. Yellow-vented Flowerpecker 동남아 넓게 분포하는 녀석이다. 아주 멀리서 딱한번 봄.

 

 

 

14. Black-hooded Laughingthrush Juv. 운좋게 만난 준고유종. (near endemic) 캄보디아 국경 작은 부분을 제외하면 거의 베트남 고유종이다.틀어놓은 새소리에 반응하여 날아 들어온 유조다. 성조보다 얼굴에 흰색이 작아서 동정에 한참 헤맸슴. 다행히 페이스북의 베트남 가이드가 동정해줌.

 

 

 

15. Gray Wagtail 노랑할미새 계곡가에 좀 보임,

 

 

 

16. Sooty-headed Bulbul 제일 흔한 불불이었다. 가는 곳마다 있었슴. 

 

 

 

17. Burmese Shrike 가장 자주 보였던 때까치. 깔끔한 자태에 노래도 잘 했다.

 

 

 

18.House Swift 쇠칼새 아침마다 달랏 시내 하늘을 수놓은 녀석들...

 

 

 

19. Brown Shrike 노랑때까치

 

 

 

20. Black-collared Starling 얘네도 나무 꼭대기에만 있더란...

 

 

 

21.Common Myna 얘네가 저멀리에 몇마리만 보였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22. Chestnut-tailed Starling 처음 만나는 찌르레기..

 

 

 

23.Barn Swallow 제비 월동하는 애들이 많이 보임.

 

 

 

24. Plaintive Cuckoo (F)  암컷은 처음 본다.

 

 

 

가는 곳마다 새장에 키워지는 야생조류가 흔하게 보였고 랑비앙산 전망대에는 맹금류가 촬영모델로 대기중이었다.

 

Orange-bellied Leafbird

 

 

White-bellied Sea-Eagle 추정

 

호크이글 종류인듯한데 동정은 못함.

 

 

 

25. Chestnut-vented Nuthatch  멀리서만 보였던 녀석..

 

 

뻐꾸기 종류인데 동정은 불가.

 

 

26. Vinous-breasted Myna 새로운 찌르레기인데 우아해 보임...

 

 

 

27. Blue Whistling-Thrush 태국 반마카롯지에서 눈으로만 봤던 녀석을 잠깐 만났다.

 

 

28. White-throated Fantail  보르네오에선 귀해서 많이 찾았는데...달랏의 숲에서는 얘네만 흔하게 보였다.

 

 

29. Spotted Dove 목점박이비둘기  얘네도 온통 숨어 있고...

 

 

 

30. Black-crested Bulbul

 

 

 

리조트의 공작...

 

 

 

31. Yellow-browed Warbler 노랑눈썹솔새 소리가 엄청 들림...

 

 

32. Mugimaki Flycatcher 노랑딱새  반가운 녀석...

 

 

 

33. Ashy Drongo 회색바람까마귀  방콕에서 본 애랑은 다른 아종이다, 한꺼번에 여러마리가 보이기도 했는데 Sooty와 Blackish가 섞여 찍힌것 같다. 다음에 신경 써서 구별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