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저수지를 둘러보며 귀한 녀석들을 찾고자 했으나 또 실패...
특별한 만남은 숲 한쪽에 앉아 탐조하는 중에 내 머리 위를 스치고 바로 사라져버린 커다란 벌매 한마리...늦게 통과하는 녀석일까...
기대했던 한 곶자왈에서는 아쉽게도 긴꼬리딱새의 목소리만 들었다. 역시 여름 탐조는 새 만나기가 너무 어렵다.
동박새
되지빠귀
섬휘파람새 곶자왈 숲속에서 둥지 재료를 모으는 녀석을 만났지만 너무 어두웠다. 아쉬운 첫만남.
섬개개비 이 녀석을 만나려고 일부러 마라도를 들어갔다. 섬과 해변 수풀에서 번식을 한다고... 지난달에는 숨어서 소리만 내던 녀석들이 지금은 마치 육지 갈대밭의 개개비처럼 열심히 울어대고 있었다. 그러나 느긋하게 좋은 사진을 담기에는 부족한 시간...좀더 가까운 거리의 만남은 내년을 기약해본다. 개개비처럼 부리가 길고 튼실해보였다.
칼새 얘네도 마라도에서 번식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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