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탐조

태안 집근처 탐조 (04/07) 개똥지빠귀, 유리딱새, 검은딱새, 촉새

강바다* 2019. 4. 7. 23:10

작년엔 생각을 못했던 시골집 근처 논 쪽을 둘러보았더니 많은 마리수의 봄새들이 와있었다. 방풍림을 사이에 두고 바다와 인접한 논이라 새들이 많은가보다.

금요일 하루 종일 돌아본것보다 더 다양한 종이 눈에 띠었는데 해질녘 겨우 한시간반 정도의 시간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처음 논근처로 나갓을때 지난주일에는 안보였던 개똥지빠귀들이 논둑에서 먹이를 찾고 있어서 혹시나 하는 기대가 생겨났다.

 

 

개똥지빠귀 어찌나 예민하던지 먼발치만 허용했다.

 

 

방울새

 

 

개똥지빠귀 먼발치에서 점점 차앞으로 다가와준 기특한 녀석.

 

 

흰꼬리딱새 처음엔 쇠솔딱새로 보고 가벼이 생각했는데 한달 후 다시보니....이녀석이었네..

 

방풍림과 논 사이의 덤불에 작은새들이 엄청 많이 놀고 있었는데 유리딱새, 검은딱새, 촉새가 확인되었다.

 

 

유리딱새 최고 우점종

 

 

검은딱새

 

 

유리딱새 가끔 호기심 넘치는 녀석들이 가까이 와줬는데 부산스러움이 아쉬웠다.

 

 

되지빠귀 숲에선 요놈들 소리가 적지않게 들렸는데 찾아낼 시간은 없었다.

 

 

되새 수십마리의 무리를 만났다.

 

 

촉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