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해변길 걷기 (솔모랫길,노을길) 2017/01/05

 마검포에서 출발하다.

 

새벽 일찍 서둘러 내려와서 원청리 집에서 부터 걷기 시작했다.

평탄한 마검포 길이 시작으로는 딱이다. 솔모랫길의 중간 지점...

 

 

낚시 때문에 마검포를 10년 드나들었지만 바로 뒤에 이런 곳이 있는 줄은 몰랐다.

저수지, 갈대밭, 염전...해변길 중 가장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듯 하다.

 

 

 

 

염전으로 바닷물을 대기 위한 수로도 놓여져 있고...멀리 한서대 비행장도 보이고...

볼만한 것들이 꽤 많다. 

 

 

이윽고 드르니항 도착. 대하랑꽃게랑 인도교를 만난다.

저 다리를 건너가면 안면도 백사장항이다.

 

 백사장 해수욕장 코스

 

 삼봉 해수욕장을 만나고..

 

 

 

 기지포 해수욕장

 

 

안면도의 식생은 섬의 식생이 아니었다. 상록수는 전혀 없었다.

역시 육지였던 곳이라 그런가보다.

가까운 가의도 식생을 봐야 비교가 될듯..

 

 

 

 

 

꽃지 도착하니 힘들다. 20키로 정도 걸은듯.

 

 

 

 

드넓은 꽃지를 지나 샛별길을 조금 가다가 도저히 안될듯해서 안면읍내로 급선회한다.

뛰밭머리길?  이름도 특이하여라...

 

 

아이고 내 발, 다리...

안면읍내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농어촌버스(시내버스)를 타고 원청리집까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