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아라메길 호리구간 (트래킹의 시작) 2016/12/15

 

낚시도 쉴겸해서 걷기운동을 시작했다.

원래는 태안 가의도가 목적지였으나  풍랑주의보로 배가 뜨질 않았다.

다시 급하게 정한 곳이 서산 팔봉산. 입구에 도착하니 트래킹 구간도 함께 보였다. 그렇게 걷기를 처음 시작한다.

팔봉산 주차장에 차를 두고 바닷가로 걸어내려가면서 시작이다.

 

 

국도를 건너면 도랑같은 바닷가가 나온다.

 

 

배낭도 처음 장만하고..

 

 

 

 

 

가로림만 주변을 도는거라 바다가 딱히 볼품은 없다.

물이 빠지면 온통 뻘밭이니까...

 

 

 

주벅전망대...

 

전망대 전에 이미 몸은 파김치...

구도항 사진찍을 것도 없이...그냥 최단거리를 검색해 도로로 걷기 시작한다.

 

다리와 발바닥은 이미 내몸이 아니고...

다리를 끌다시피 걷는다.

 

팔봉산 주차장에 주차된 내 차.. 너무 반가워 눈물이 날 지경..

 

겨우 20키로에 몸이 엉망이 됐지만 첫 걷기 도전 코스로는 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