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지난얘기[06/11/10]평택항 밤낚시

강바다* 2011. 10. 27. 17:19

 

퇴근 후 ..11시부터 3시까지 밤낚시를 했다.

요즘 갑자기 추워지고 바람이 잦다.

그래서 겨울 방한복으로 완전 무장..

장소는 평택항 서부두와 번재방파제의  중간쯤..

공사 용도인지 임시로 만든 자갈 선착장이 있다.

바람이 많이 부는지라 내항방향 잔잔한 곳에서 했다.

 

내항쪽 홈통...수심 2m권에서 시작.

낼모레가 조금이고 현재시간 중날물 진행중이다.

무수한 잔씨알을 낚고 돌려보내고를 반복..

그중 묵직한 놈 두마리..20,25cm..  손맛이 제법이다.

집어등 구입후 부터는 좀 등한시한 우럭낚시...

그런데....집 냉동고에 우럭이 떨어졌다.

앞으로 열심히 잡아야 할듯...

 

간조때 나타난 선착장 끝으로 가서 수심 4m권으로 흘림 시도..

잔씨알 추리는 중에....제법 대단한 손맛..

수심이 있어서 그런지 농어인가 착각했다.

1.5호 목줄이 끊어질까 조심조심 올린 녀석은...우럭 25cm..

먼저 잡은 녀석과 길이는 같은데...'빵'이라고 하는 몸둘레가 거의 두곱절이다.

빵이 좋았다..

간만에 시도한 우럭낚시..

제법 손맛은 봤다...

 

 

11월은 우럭 잡으러 다녀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