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섬탐조

어청도 탐조 (05/21,22)

강바다* 2020. 5. 23. 23:57

 

제주도를 두번 다녀오느라 올봄의 먼섬 탐조는 많이 늦었다.

그래서 별 기대를 안하였고 결과도 1종의 종추가로 끝나고 말았다.

돌이켜보면 부지런히 돌아다니기만 했고 좀더 예리한 관찰을 못한것 같다. 후회스럽지만 내년 봄을 기대해야지...

추가) 긴다리솔새사촌을 솔새사촌으로 오동정하였다. ㅎㅎ 고로...2종의 종추가다!

 

 

황금새 겁없이 가까이 와준 녀석...호기심이 많았다.

 

 

한국동박새 호출소리에 반응이 빨랐다. 이십여마리의 무리로 돌아다녔다.

 

 

뒷부리도요 혼자 있는 녀석을 보니 측은하다.

 

벌매추정...너무 멀어서 인증도 실패.

 

물레새 올해의 특징중 하나가 물레새가 흔히 보였다는거다. 국내에서는 첫만남.

 

흰배지빠귀

 

 

쇠붉은뺨멧새

 

제비딱새

 

긴발톱할미새

 

검은딱새 암컷

흰날개해오라기 

 

뻐꾸기 지친 녀석인지 거리를 너무 잘주었던...암컷으로 보인다.

 

노랑눈썹멧새

 

황로

 

홍때까치 노랑때까치의 아종인데..더 흔한건지... 어청도는 이녀석들이 더 많아보인다.

 

흰눈썹황금새

 

쇠솔딱새

 

노랑발도요

 

칡때까치 번식을 하는듯 보였다.

 

쇠개개비 이번 방문의 유일한 첫만남이다. 하나같이 엄청 겁쟁이 녀석들이었다..

 

솔딱새 성조는 첫만남이다.

 

쇠유리새 달랑 한마리 보였슴.

 

긴다리솔새사촌 솔새사촌인줄 알았는데..긴다리였다. 새로운 만남^^  솔새사촌에 비해 부리가 뭉특하고 눈썹섭앞쪽이 굵다.

다리도 더 짙은색....

 

휘파람새

 

붉은뺨멧새 흔하지 않은 녀석...

 

검은이마직박구리 이번에 만난 무리는 대만아종과 비슷하게 생긴 녀석들이었다.

 

쇠솔딱새

 

붉은부리찌르레기

 

개개비 다른 녀석인줄 알고 시간을 많이 들인 녀석이다.

 

흰배지빠귀

 

적원자 암컷 귀한 녀석들은 꼭 이렇게  찰라의 만남이다.

 

홍때까치

 

개똥지빠귀

 

밀화부리 작은 무리가 돌아다녔슴.

 

붉은부리찌르레기 다른 찌르레기를 바랬던 마음이라 소홀히 대했다.

 

흰배지빠귀 얘도 그랬다.. 다른 지빠귀이길..

 

솔딱새 마지막 시간에 가까이 곁을 준 녀석...

 

검은바람까마귀도 날아다니고 있었는데 애써 촬영은 하지않았고..

귀한 솔새사촌류가 왔다고 떠들석했는데 너무 신경을 안쓴건가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무언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 3년차의 섬탐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