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섬탐조

어청도 세번째 탐조와 어청도 등대 (05/16)

강바다* 2019. 5. 18. 12:47

 

 

어청도 세번째 탐조를 했다. 잠못자고 혼자 낚시배로 들어갔다.

그런데 지난 주에 비해서 새가 10%도 안되게 확 줄어들었고 오후 5시에나 철수한다는 낚시배에...오늘은 오히려 긴 탐조시간이  힘들었다.

대신 그간 한번도 안가본 등대까지 가보았다.

 

 

 

 

 

 

 

 

 

 

 

 

 

 

 

 

 

 

 

 

 

몸은 힘들어도 마음이 즐거웠던 것은 아침 일찍 흰눈썹지빠귀를 만나는 축복을 받았기 때문이다.

산책로 배수구 옆 수풀에서 큰쥐가 후다닥 숨는 느낌에.. 혹시나해서 수풀을 건드려보니 시커먼 새한마리가 날아오르는것 아닌가.

처음보는 까만색 지빠귀였다. 숨을 가다듬고 나뭇가지에 숨어 있는 녀석을  가까스로 카메라에 담는데 금새 저멀리 날아가버린다.

가까운 사진으로 인증은 됐다.성공 ㅎㅎ

 

 

흰눈썹지빠귀 워낙 은밀히 움직이는 녀석이라 관찰이 쉽지않은 종류인데...최고의 축복이다!

 

 

섬휘파람새

 

 

검은이마직박구리 꽤 여러마리 소리가 들였는데 경계가 너무 심하다.

 

 

큰유리새

 

 

황로 이 녀석은 아직 겨울깃이다.

 

 

새홀리기

 

 

제비딱새

 

 

노랑때까치 어릴때 동두천 살때는 참 흔했는데...

 

 

검은머리촉새 짧은 순간 아쉬웠지만 꼭 보고 싶었던 녀석과의 첫만남.

 

새가 너무 없어서 학교 운동장에서 노는 녀석들을 가까이 찍어봤다.

 

 

밀화부리

 

 

큰밭종다리

 

 

바다직박구리

 

 

흰눈썹붉은배지빠귀 이 녀석들은 아직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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