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나와서 가까운 곳을 갔다.
오산의 수목원...
까치 최근에 DNA검사로 유럽의 까치와 동양의 까치가 종분리 되었단다. 우리나라 까치는 이제 Pica serica 라는 학명으로 바꼈고 영명도 Oriental Magpie가 된것같다.
유전자검사 덕분에 종이 더 다양해지는듯하다.
밀화부리 백합나무의 씨앗을 먹고 있었다.
노랑지빠귀
검은머리방울새 엄청 높은 향나무 꼭대기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언뜻 지나칠뻔했다. 이번 겨울 여러곳에서 참 자주 만난다.
되새 오십마리 정도의 무리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다.
꿩 야외에선 느긋하게 촬영할 기회를 주지않고 도망치기 바쁜데 도시 공원이라 잠시 틈을 얻었다.
콩새
직박구리 산수유가 풍족하다.
멧비둘기
물까치
그 외 굴뚝새와 상모솔새 소리가 들렸는데 모습은 보이지않고 멀어져 버렸다.
매 미성숙 개체. 시골집 가다가 서산간척지에서 만났다.
새로운 종에 대한 아쉬움이 있지만 새로운 곳을 가지않는 이상 종추가는 쉽지 않을것같다.
이번 겨울도 지난 겨울과 똑같이 너무 따뜻하다. 여새류도 아직 흔하게 넘어오지 않았고 추위를 덜 타는 되새류도 드물다. 아쉽다.
탐조를 막 시작한 지지난 겨울은 너무 추워서 겨울철새들이 오히려 흔했는데...태안 시골집 근처에서도 멋쟁이새가 보였고 홍방울새가 보였었다.
물론 저수지가 얼지않아서 오리류는 따뜻한 겨울에 더 볼수 있는것은 맞다.
국내탐조에 조급할 이유는 없지만 해외탐조는 좀 조급해진다. 아내가 바쁜 관계로 2월까지는 힘들고 3월부터가 시작이다.
매년 100종에서 200종 정도는 새로이 만나야 하는데...과연 내 생애에 얼마나 많은 조류를 관찰할 수 있을까.
'서부권탐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짬짬이 탐조 (태안 01/26) 큰고니 (0) | 2020.02.01 |
---|---|
길따라 새따라 (서산간척지 01/23,24) 독수리,꿩,갈매기 (0) | 2020.01.25 |
길따라 새따라 (화성 01/09) 검은머리쑥새, 북방검은머리쑥새 (0) | 2020.01.11 |
길따라 새따라 (태안 01/03) 동박새, 검은이마직박구리,방울새 (0) | 2020.01.04 |
길따라 새따라 (01/01 서산) 말똥가리, 큰고니 (0) | 2020.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