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2020년이 왔다.
시골집에 간 김에 간척지를 잠시 둘러 보았다.
늘 보던 아이들이지만 아내와 함께 즐겁게 한바퀴 돌았다.
흰꼬리수리 논둑에 두마리가 앉아 있었다,
진박새
직박구리
아내에게 노랑지빠귀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논 옆 수로주변에서 노랑지빠귀 수십마리가 도망간 후 더이상 나타나지 않아서 아쉬웠다.
수로를 따라 농로로 둘러 보았는데 어느곳에는 되새 수십마리가 쑥새와 섞여 있었고
어느 곳에서는 검은머리방울새가 20마리 정도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다. 인기척에 잠깐 포즈를 취해주고는 사라져버렸다.
검은머리방울새
말똥가리 하얀색이 강해서 다른 녀석인가 기대했는데...아니었다.
큰고니 물풀의 뿌리를 뽑아먹느라 목까지 시커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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