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아내와 함께 탐조를 하였다.
아침 일찍이 음성으로 가서 산새들을 찾았으나 별 소득이 없었다. 하지만 탐조 초년생인 아내는 딱새와 물까치떼에 신이 나는 시간이었다.
딱새 수컷
음성에서 두시간 정도를 보내고 곧바로 고속도로에 올라 화성간척지로 향했다. 호곡리에서 이른 점심식사를 하고 논길을 통해 간척지로 들어갔다.
지난주에 지천이던 촉새는 거의 안보였다.
대신 한쌍의 물수리가 우리를 반겨주었는데 이미 사냥에 성공하여 식사를 하는 모습을 처음 관찰할 수 있었다.
날샷을 많이 시도했지만 거리와 빛이 받쳐주지 못해서 맘에 드는 사진이 없었다.
황조롱이
물때까치 예쁘지만 까칠한 녀석..번식을 마친 후의 월동지라 그런지..이 녀석들은 늘 단독생활이다.
물수리 자주 보였지만 너무 멀엇다.
말똥가리
노랑부리저어새
사진은 게시하지 않았지만 큰부리까마귀, 청딱따구리, 흰죽지, 청둥오리,때까치 등을 볼수 있었다.
일찍 서평택으로 넘어와서 남양호 주변을 둘러보았다.
쑥새 숲 앞에서 새소리를 틀어주엇더니 이녀석이 갑자기 덤불에서 튀어나와서 탐색을 하고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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