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어디로 나갈까 고민하다가 도요새들을 관찰해보고 싶어서 화성 화옹방조제로 향했다.
간척지는 아직도 길이 차단...바다는 물이 다 빠져있었고...
새로운 곳이 있을까 남양호 주변을 살펴보았으나 마땅한 포인트가 없고 늘 보여지던 녀석들 뿐이다. 새로운것은 장다리물떼새를 눈으로만 관찰했다.
특별함 없이 그냥 천수만으로 내려가서 관찰해보았지만 새로운 종은 만날수가 없었다.
꼬마물떼새
노랑부리백로
흰물떼새 작년 그곳에서 육추중이었다.
붉은어깨도요
개꿩
왕눈물떼새
종달도요 크기가 좀도요랑 비슷했고 함께 섞여 있었다.
좀도요
개개비
깝짝도요
학도요 먼거리가 너무 아쉬웠던...
장다리물떼새 오늘 남양호 근처에서도 만났는데 부남호 근처에서도 새롭게 만났다. 생각보다 자주 보네...
이제 발로 열심히 뛰어서 만날수 있는 애들은 거의 다 만난듯하다. 산속 여름새들 몇가지 남았지만 이 녀석들도 쉽지는 않을거고...
인연이 닿아야 볼수 있는 녀석들만 남은듯.. 정보 교류를 통해야 좀더 쉬워지겠지만 그건 탐조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는 것이고...사진가들 틈에 섞이고 싶지도 않고...
올 여름은 산과 숲으로 열심히 도보탐조해보면 무언가 결과물이 나오지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비슷한 서식지라도 새로운 곳을 가봐야 새로운 종을 만나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죽기전에 세계탐조 2천종 목표!
차근차근 시작해보자. 그나저나 300번째 종은 누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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