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도 선착장에서 첫배를 타고 입도했다.
소난지도를 거쳐 금방 도착.. 겨울 평일이라 아주 조용한 섬..
웅장하고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있다. 하지만 그 건너 지척의 육지에는 온통 대형 굴뚝들...대산의 천연가스공장과 태안의 발전소까지..
보는것 만으로도 코가 막힌다.
반대쪽 선착장에서는 당진발전소의 굴뚝이 보이는데...이 아름다운 섬이 온통 굴뚝에 포위돼 있었다. 비운의 난지도라 할까...
상록활엽수는 전무한 숲.. 역시 남쪽과는 많은 차이가 난다.
노간지나무가 우점종이다.
낮에도 고라니가 뛰어 다닐 정도..
산책로마다 고라니 배설물이 지천이다.
ㆍ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안군 증도 모실길 (12/21) (0) | 2017.12.21 |
---|---|
태안군 가의도 (12/15) (0) | 2017.12.16 |
경주 양남 주상절리 (0) | 2017.11.20 |
식구와 대학로, 이태원 나들이 (0) | 2017.09.18 |
안면의 황도 포구와 남면의 청산 수목원 (0) | 2017.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