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탐조

길따라 새따라 (거제,수원,서산 03/28,29) 힝둥새, 쇠기러기

강바다* 2019. 3. 29. 23:23

역시 3월은 새가 별루 없나보다.

아랫동네도 궁금해서 거제도를 방문해 보았지만 별다른 소득없이 올라왔다.

기대했던 동박새도 아주 먼발치에서 잠시 만났을뿐.. 사진으로 담지도 못했다.

대신 거제도의 산길을 새롭게 아주 많이 발견했다.

 

철새가 북상을 시작한 증거로...섬휘파람새와 휘파람새 소리가 섬 전역에서 들려왔다.

 

 

힝둥새

 

 

홍머리오리

 

 

큰부리까마귀 우점종이다.

 

금요일은 들꿩을 찾아서 다시 광교산에 갔지만 또 빈손.

 

 

곤줄박이 다음번엔 간식거리를 챙겨 가야겠다.

 

 

다람쥐

 

 

어치

 

오후에는 서산 간척지에 잠시 들려보았는데 아직도 기러기들이 많이 보였고 다른 녀석들은 거의 사라졌다. 특히 댕기물떼새는 전혀 안보임.

 

 

쇠기러기

 

앞으로 탐조활동을 어디에 주목적을 둬야할지 정해야겠다.

가능하면 많은 종을 볼것인가. 한두종이라도 쓸만한 사진 담기에 주력할 것인가. 탐조가로 남을것인가. 사진가로 변신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