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근처 태안을 둘러보기로 작정하고 동트기 전에 일찌감치 출발했다. 처음 한시간정도 산길 위주로 운전하며 탐조를 했는데...
역시 겨울산에는 새가 없다. 겨울엔 거의 모든 야생동물이 인가근처로 내려온다. 먹을것을 찾기위해서리라.
큰말똥가리 제대로 만나고싶엇던 아이인데...말똥가리로 착각하여 이렇게만 담아왔다.
검은이마직박구리 중국쪽에서 넘어온 녀석인데 점점 그 수를 불리고 있다. 10년 후면 직박구리만큼 흔해지지 않을까?
황새 염전쪽에서 외로이 혼자 있던 녀석..
큰고니 무리 바다와 맞붙은 민물지역인데 많은 수의 큰고니가 월동하고 있었다. 전혀 알려지지않은 곳이다.
홍머리오리 무리 사이에 아메리카홍머리오리로 추정되는 녀석이 섞여있었다. 귀가하여 확인했으니..다음 기회를 기약해볼 수 밖에..
물때까치 낯가림이 심하긴 어느 지역이나 똑같다.
늦은 점심식사 후 오후에는 서산을 살짝 둘러보았다.
꿩 수컷
큰고니
흰꼬리수리
큰고니의 합창 해가 길어지기 시작하니 새들이 지저귀기 시작한다.
독수리 어두지는 무렵 작은 돌산에서 만났다. 친구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서부권탐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랑턱멧새 모음 (01/11) (0) | 2019.01.11 |
---|---|
길따라 새따라 (충남 태안 01/10,11) (0) | 2019.01.11 |
집주변 탐조 (12/30, 01/03) 노랑부리저어새, 청딱따구리, 오목눈이 (0) | 2019.01.03 |
흑두루미 모음 (12/28) 흑두루미, 검은목두루미, 캐나다두루미 (0) | 2018.12.28 |
이틀간의 서산 탐조 (12/27,28) 참매,새매,물때까치 (0) | 2018.12.28 |